겨울철 타이어 관리 얼마나 잘하고 계신가요? 겨울철 타이어의 적정 공기압만 잘 관리해줘도 훨씬 더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습니다.
지옥불반도라 불리는 대한민국은 여름에는 동남아보다 덥다가 겨울에는 시베리아보다 추워지고 눈도 내리게 되면서 우리나라 도로 사정도 바뀌는 나라입니다. 이렇게 급격하게 얼어붙는 겨울철에 타이어는 어떻게 관리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고속도로 사고의 60%는 타이어 사고다
타이어는 차량에서 가장 비싼 소모품입니다. 타이어는 우리의 연비뿐만 아니라 주행성능, 미끄럼 방지, 제동거리까지 책임집니다. 물론 금전적인 부담은 되겠지만 비싼 옵션 넣는 것보다 타이어를 한번 더 잘 갈아주고 관리해주는 게 중요합니다.
고속도로에서 사망사고가 나는 것 중 60%가 타이어와 관련된 사고라고 합니다. 눈 오고 서리가 내린 겨울철 도로에서 브레이크를 밟았는데 타이어가 미끄러지면서 앞차나 다른 장애물과 충돌하는 것만 생각해도 끔찍합니다.
타이어가 윈터 타이어라면 그나마 덜 밀리고 더 안전할 수 있습니다. 윈터 타이어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공기압을 잘 관리해준다면 더 안전하게 탈 수 있습니다.
타이어 공기압에 따른 안전
타이어의 공기압 겨울에는 다른 계절보다 더 높아져야 합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바로 한반도의 대기상태가 변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는 겨울철에 고기압인 국가입니다. 겨울이 되면 밀도가 높은 찬 공기가 밀려와서 타이어는 더욱 쪼그라들 수밖에 없습니다.
타이어 공기압은 너무 높아서도, 또 너무 낮아서도 안됩니다. 대부분 아직 겨울철 타이어 공기압을 관리 안 해서 현재 낮은 상태의 타이어 공기압을 보이고 있을 수 있습니다.
타이어 공기압 너무 낮으면?
타이어 공기압이 낮으면 도로에 붙어서 접지력은 좋아집니다. 하지만 고속으로 달릴 때 변형이 심해지고 편마모 현상이 생깁니다. 가장자리가 먼저 닳게 되는 겁니다. 타이어 수명에도 나쁘지만 가장 큰 문제는 터질 수 있다는 겁니다.
고속주행을 하는데 타이어가 변형에 의해서 펑크가 나고 터지는 경우가 흔하게 있습니다. 고속도로 화물차 사고 중 많은 부분이 무리한 주행과 타이어의 낮은 공기압으로 터져서 나고 있습니다.
타이어 공기압 너무 높으면?
타이어 공기압이 너무 높으면 차량이 도로에 붙는 접지력이 떨어집니다. 그만큼 눈길이나, 빙판길이나 눈길에서 미끄러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변형은 나지 않지만 타이어주 중간 부분이 먼저 마모돼 외 타이어 수명이 줄어듭니다. 뿐만 아니라 방지턱이나 자갈밭을 지날 때 승차감도 나쁠뿐더러 타이어가 받게 되는 충격도 커지게 됩니다.
겨울철 적정 타이어 공기압은?
앞서 설명했듯이 우리나라의 대기는 여름철은 저기압이며 겨울철은 고기압입니다. 온도가 높을수록 기압은 떨어지고 온도가 낮을수록 기압이 높아집니다.
외부 온도가 10도가 내리 겨만 차량의 타이어 공기압은 7~9% 정도가 빠지게 됩니다. 빠진 공기압만큼은 우리가 채워줘야 합니다. 여름철에는 영상 30도지만 우리나라 겨울철에는 영하권의 날씨를 보입니다. 30도라면 많게는 27%까 빠진 겁니다.
그만큼 채워줘야 할 뿐만 아니라 거기에 더해서 겨울철이니까 일반 승용차는 적정 기압보다는 1~2 psi정도는 더 넣어주어야 합니다. 만약에 내가 화물차를 운전하고 있다고 한다면 3~8psi 정도의 기압을 더 넣어주는 게 좋겠습니다.
일반적인 차량 타이어 공기압
- 일반 승용차 : 33~35 psi
- SUV : 35~36 psi
- 포터 기준 : 앞바퀴 55~65 psi / 뒷바퀴 75~80 psi
만약에 화물을 많이 싣는 화물차나 승객을 많이 싣는다면 압력은 더 추가됩니다. 만약에 혼자 타는 승용차라면 1~2 정도만 더 추가해줘도 좋습니다.
윈터 타이어 쓸 수 있으면 좋다
윈터 타이어는 사실 쓸 수 있으면 저는 무조건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특히 시내 주행이 아니라 지방이나 교외에 살고 교외를 운전할 일이 많다고 한다면 윈터 타이어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실제 윈터 타이어를 가지고서 스키장에서 실험하는 영상을 본다면 윈터 타이어를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정도입니다. 같은차량에 윈터타이어 꼈을 뿐인데 눈길에서 언덕 올라가는 게 다릅니다.
저야 뭐 혼자 타고 다니고, 거의 대부분 도심 주행만 하기 때문에 윈터 타이어를 쓰지 않지만, 가족의 안전을 책임져야 하고 운전을 많이 한다면 윈터 타이어 비용 부담은 되더라도 하는 게 좋습니다. 장착점에 맡겨놓고 매 겨울 시즌에만 갈아껴주고 하는 것도 한번 고려해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결론
차량관리를 얼마나 잘해주느냐에 따라서 차량 수명으로도 이어질 수 있지만, 나의 수명으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타이어는 조금만 신경 쓰고 공기압만 잘 관리해줘도 훨씬 더 오래 쓸 수 있고 안전하게 쓸 수 있으니, 겨울철에 맞는 적정 공기압 지켜주시고 겨울철 무사고 안전 운행되시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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