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자동차는 집 다음으로 비싼 재산 중 하나입니다. 돈이 많다면야 어떤 차든 타고 다닐 수 있겠지만 평범한 월급쟁이로서는 내 월소득을 고려해서 재정상태에 큰 무리가 없게 자동차를 구매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오늘은 신차 기준으로 가성비 좋은 국산차 월 소득별로 추천할만한 차량들을 얘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CONTENTS
월소득 200만원 이하
저 또한 사회 초년생때에는 월 200만 원도 안 되는 곳에서 직장생활을 했습니다.월소득 200만원 이라면 애초에 자동차를 구매하는 것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매달 나가는 할부금액과 보험료 유류비 때문에 제대로된 저축이 안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가급적이면 이때에는 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아도,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만약에 어쩔 수 없이 내가 차량을 구매해야만 하는 상황이라고 한다면 중고차 저렴한 것을 구입하여 타고다니시다가 어느 정도 운전도 익숙해지고 소득이 올라왔을 때 신차를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중고차 리스트는 아래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월소득 200만원 ~ 300만 원
아마 가장 많은 직장인들이 분포하고 있는 곳이 바로 월소득 200만 원 ~ 300만 원 선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또한 실수령이냐 아니냐에 따라 다르지만 실수령 기준으로 얘기해보는 것입니다. 크게 3가지 차량을 추천드립니다. 대략적으로 가격대는 1700만 원대 ~ 2400만 원 선이며 중간 정도 트림에 꼭 필요한 옵션 몇 개 넣으면 실구매가가 2200만 원 정도 됩니다.
실구매가로 할부 2200만 원이라고 가정했을 때 36개월 (3년)할 부시에는 매달 나가야 할 돈이 61만 원선 48개월 시에는 46만 원선, 60개월 시에는 37만 원 정도입니다.
또한 현대기아가 욕을 많이 먹지만 많이 팔리는만큼 국내에서 부품도 흔하게 구하고 정비도 저렴하게 받을 수 있고 유지비가 적게 듭니다. 또한 보험료도 적으며 연비적인 측면에서도 나쁘지 않습니다.
기아 K3
기아의 대표적인 준중형 세단입니다. 주행성능도 뛰어나고 옵션에 반자 율주행도 선택하여 넣을 수 있습니다. 무난하게 사회초년생이 타고 다니기에 나쁘지 않으며, 디자인도 호불호 없이 질리지 않는 디자인입니다. 차량 가격은 1738만 원 ~ 2582만 원이고 휘발유로 연비는 11.9km~15.2km 정도로 준수하게 나옵니다.
현대 아반떼
현대의 대표적 세단인 아반떼는 K3와 형제 차량입니다. 가격은 1570만 원 ~ 2779만 원으로 옵션에 따라 편차가 큽니다. 디자인은 전위적인 디자인으로 혁신적인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연비는 복합 10.5 ~ 15.4km이며 LPG나 가솔린 모델이 있습니다.
기아 셀토스
셀토스는 기아 소형 SUV입니다. 멋진 디자인에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실용적인 SUV입니다. 가격은 2087만 원 ~ 2903만 원입니다. 연료는 가솔린이며 연비 또한 10.8~13km 정도로 나쁘지 않습니다. 만약 세단 말고 SUV가 필요한데 월소득이 높지 않다면 기아 셀토스부터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월소득 300만 원 ~ 400만원
월소득 300만원 ~ 400만 원이면 사실 적은 월급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대기업에 신입으로 들어가거나 중견기업에서 어느정도 자리를 차지해야 받을 수 있는 월급입니다.
중소기업 정도라면 과장이나 차장 정도는 돼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때부터는 혼자 타고 다니거나 둘 이타고 다니는 것보다는 가족이 함께 타게 되는 것을 생각하며 고려하게 됩니다.
풀옵션 아니고 기본보다 조금 나은 모델로 원금 3천만 원으로 계산해보면 36개월 할부 시 월 90만 원, 48개월 시에는 69만 원, 60개월 시 56만 원입니다.
기아 K5
아직까지 세단이 좋다면 중형 세단 중에서 K5가 디자인이 역시 너무 멋집니다. 가격은 2381만 원 ~ 3171만 원이며 LPG와 가솔린 모델 둘 다 있습니다. 연비는 9.8km ~ 13.6km입니다. 주행성능도 좋고 편의사항도 부족함이 없는 실용적인 차량입니다.
르노 QM6
도심형 SUV 차량 중에서 실내공간 넉넉하고 연료비 부담 없는 차량을 원한다면 QM6 상당히 가성비 좋습니다. 가격은 2465만 원 ~ 3908만 원입니다. 연료도 LPG, 가솔린, 디젤 모두 있으며 연비는 8.6km~12.5km입니다. LPG다 보니 유지비가 적게 들고 차량금액이 3천만 원 초반대에 중형 SUV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쌍용 렉스턴 스포츠
쌍용의 전통 픽업 SUV 렉스턴 스포츠입니다. 큰 차량을 원하시고 화물 적재도 필요한 분이라면 고려해볼 만한 차량입니다. 차량 가격은 2519만 원~ 3940만 원입니다.
연료는 디젤을 쓰며 연비는 차량이 무거운 만큼 10.4~11.6km입니다. 하지만 출력이 202마력으로 좋고 오프로드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단 뒷좌석이 넓지는 않습니다.
월소득 400만 원 ~ 500만 원
월 실수령 400만 원이 넘으면 어느새 직장인 치고는 많이 받는겁니다. 400만원 ~ 500만 원대 정도 되면 어느 정도 번다고 할 수 있는데 그래도 아이가 있고 외벌이라고 하면 빠듯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차량 선택에 있어서 조금 더 욕심을 부려도 되고, 또 욕심도 납니다. 이제는 준대형도 바라볼만합니다.
할부원금 3800만 원을 할부를 2.2% 이자로 내보면 36개월 시 월 109만 원, 48개월 시 82만 원, 60개월 시 67만 원 정도 나옵니다. 월소득 400만 원 정도 나오면 이 정도 부담할 수 있지만
현대 그랜저
준대형 중에 역시 가성비 좋은 건 그랜저입니다. 디자인이야 호불호가 있지만 가격이 3182만 원 ~ 4388만 원 수준입니다. 연료는 LPG, 가솔린, 하이브리드 모두 있고 연비도 준대형임에도 7.4km~11.9km입니다. 출력이 좋아서 잘 나가고 승차감도 좋으며 각종 편의사항이 가득합니다.
기아 소렌토 하이브리드
기아의 중형 SUV입니다. 넉넉한 실내공간에 훌륭하고 멋진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연비도 하이브리드이기 때문에 도심에서 저속 주행 시에는 전기로 다니며, 복합으로 봐도 13.2~15.3km의 훌륭한 연비를 보여줍니다. 가격은 3515만 원 ~ 4546만 원으로 4천만 원 정도 주어야 하는 모델입니다.
월소득 500 이상 ~
이제는 가성비를 따질 때가 아니신 것 같습니다. 월소득 500 이상 정도 되는 직장인이라고 한다면 훨씬 더 선택의 폭이 넓기 때문에 나름 합리적으로 기존에 살펴본 차량 중에 2천만 원짜리 차량을 타고 다니시는 분도 계실 테고 더 비싼 상위의 차량들을 볼 수도 있겠습니다.
감히 이 이상부터 가성비 좋은 차 타시라고 추천드릴 수 없겠습니다. 가성비를 떠나서 가심비를 생각할 수 있게 되고 국산의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나 외제차 브랜드도 고려해볼 만합니다.
월소득이 실수령 650이 넘어가면 연봉 1억이 넘어가는 겁니다. 주변에 몇몇 있지만, 1천만 원 정도 되는 중고 SUV를 구매해서 타고 다닙니다.
사실 사람마다 가성비의 기준이 다르고, 또 어느 소득에 어떤 차를 타야 한다 이런 건 없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적어도 내 연소득을 넘어가지 않는 차량 중에서 연비나 유지비가 저렴한 신차 위주로 추천드렸다는 점을 상기드립니다.
[같이 보면 좋은 글]
'자동차스토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동차보험 가입요령 파헤치기, 알고보면 쉬워요 (0) | 2024.07.01 |
---|---|
현대해상 다이렉트 자동차보험료 계산 견적내본 후기 (1) | 2024.07.01 |
자동차보험 가족한정 범위 형제는 가족인가? (0) | 2024.04.16 |
자동차 썬팅 필름 종류 비용, 적정한 농도와 가격은? (0) | 2024.04.16 |
캠핑카 렌트비용 차종별 총정리 (0) | 2024.04.0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