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어딜 가나 전기차가 쉽게 보일 정도로 전기자동차가 빠르게 보급되고 있습니다. 내연기관차량과 대비하여 훨씬 더 세련되고 미래적인 디자인뿐만 아니라 넉넉한 실내공간 거의 없는 진동과 소음 적은 연료비 때문에 인기가 늘고 있습니다.
연료비는 적지만 고민 되는건 전기차 충전입니다. 막상 전기자동차를 구매해도 어디서 어떻게 충전해야 할지 모르겠고 고민인 경우가 많습니다. 전기자동차 충전방법에는 크게 4가지가 있습니다. 하나씩 특징과 장단점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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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초급속충전
초급속 충전은 말 그대로 10분 ~ 20분 만에 충전이 됩니다. 하지만 문제가 있습니다. 급격한 충전으로 배터리 수명을 갉아먹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충전은 엄청 빨리 되지만 배터리에 갑작스러운 화학변화로 충격이 많이 가기 때문에 있어도 안 합니다. 주위에 거의 살펴볼 수 없는 게 초급속 충전기입니다.
2. 급속충전
급속충전은 시간당 50 kWh씩 충전을 합니다. 0%에서 100%까지 충전을 하는 데는 2시간 정도의 시간이 걸립니다. 하지만 대부분 2시간의 충전시간을 다 쓰는 사람은 없습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80%까지 충전하는 데에는 1시간이면 충전이 됩니다. 나머지 20%를 충전하는데 또 1시간이 걸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의 경우에는 80%까지만 충전합니다. 마지막 20%의 속도가 느려지는 이유는 배터리 관리 때문입니다. 완속으로 충전한다고 하더라도 마지막 20%는 느려지는데 배터리의 보호를 위해서입니다.
3. 완속충전
완속 충전은 시간당 7 kWh씩 충전이 됩니다. 0%~100%까지 충전을 하는데 10시간에서 11시간 정도 충전시간이 걸립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보통 아파트 주차장에 있는 완속 충전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적으로는 0%까지 배터리를 거의 다 쓰는 경우는 없기 때문에 5시간 ~ 7시간 정도 퇴근 후 집에 와서 다음날 출근이면 완충이 되어있습니다.
4. 일반 콘센트 충전
220V짜리 일반적인 콘센트로 충전하는 방식입니다. 시간당 2.5 kWh씩 충전이 됩니다. 아이오닉이나 EV6기준으로 0%에서 100% 충전될 기준으로는 30시간이 걸립니다. 시간은 느려도 가장 저렴한 충전방식입니다.
집밥 회사 밥 급속 충전 어딜 가장 많이 이용할까?
전기차를 집에서 충전하면 집밥을 먹는다고 하고, 회사에서 충전하면 회사 밥을 먹는다고 합니다. 실제 전기차 차주들이 입을 모아 이야기하는 것은 집밥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요즘 지어진 아파트에는 급속충전기와 완속충전기 그리고 충전시설 대수도 더 많이 보유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노후된 아파트나 빌라에서는 전기차 충전시설이 아직 부족하며, 그런 상황에서 전기차를 운행하는 차주들이 많아지면 집에서 충전을 못하게 됩니다.
집에서 충전을 못할 시에 회사에 가서 충전을 할 수 있으면 정말 다행입니다. 이마저도 여의치 않다면 주행 중에 급속 충전을 해야만 합니다.
제조사 안내책자에도 급속 충전은 배터리 수명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나와 있습니다. 가급적이면 집밥이나 회사 밥 완속 충전을 통해서 충전하기를 바라겠습니다.
전기자동차 한 달 충전비 연료비 및 보험료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내용을 참고해보시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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