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밍벨트 교환시기 비용 얼마?

 

우리가 자동차 정비를 하려고 하면 정비금액이 일단 걱정됩니다.  

 

특히 엔진오일이야 자주 가니까 어느정도 가격이 싼지 비싼지 알지만 웬만하면 잘 갈일이 없는 타이밍벨트는 가격이 얼마인지 몰라서 이 가격이 맞는건지 싶습니다.

 

부품을 교환할때 어느정도 가격인지, 어떤 작업을 하는지 알고 간다고 한다면 바가지를 쓰지 않고 호갱당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타이밍벨트나 체인 교환시기와 비용에 대해서 좀 자세히 알아보고 내 차 관리를 스마트하고 합리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릴까 합니다. 

 

 

타이밍 벨트란? 교환 안하면?

 

 

타이밍 벨트란 크랭크축의 타이밍 기어와 캠축의 타이밍 기어를 연결해서 캠축을 회전시키는 벨트입니다. 우리몸으로 치자면 힘줄역할을 하는 벨트이죠.

 

우리 몸의 힘줄도 계속 쓰다보면 닳고 탄력을 잃듯이 타이밍벨트도 마찬가지로 오래쓰면 닳아없어집니다.

 

타이밍 벨트를 교환시기를 놓치고 안갈았다고 한다면 타이밍 벨트가 끊어지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안에 여러 기어와 맞물려 있는것들이 엉켜버리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피스톤이 고장나고 벨브가 휘어버립니다. 헤드를 통째로 교환해야하고 피스톤이 고장나면 실린더까지 다 교환해야해서 결국에는 엔진을 들어내고 전부 교환해내야하는 상황이 생기게 됩니다. 

 

수리비가 중고차값 이상으로 나올 수도 있습니다.

 

만약에 타이밍 벨트가 끊어졌다고 하면 다시 무리하게 시동을 걸기보다 빠르게 견인차를 불러서 수리센터로 이동해야겠습니다. 

 

그렇다면 타이밍벨트 교환시기는 어떻게 될까요?

 

 

타이밍벨트 교환시기는?

 

타이밍 벨트는 소재가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고무 / 고강성벨트 / 체인벨트 

 

각각의 소재별로 교환시기가 많이 다릅니다. 

 

 

1) 고무소재 : 60,000km ~ 80,000km 주기로 교환 2) 고강성벨트 : 120,000km ~ 150,000km 주기로 교환 3) 체인벨트 : 250,000km ~ 300,000km 주기로 교환

 

 

예전에는 고무 타이밍벨트를 8만 ~ 10만 km에 한번씩 갈아야 한다고 해서 아직도 그렇게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최근 10년내에 나온 차들은 어느정도 기술발전으로 고강성벨트가 적용되어서 보통 12만 ~ 15만 km주행시에 교환을 하게끔 되어있습니다. 

 

운전을 얌전히 하는편이거나 차에 짐이나 사람을 적게 싣고 주로 달렸다고 한다면 15만 km에 한번정도씩 갈아주면 되서 사실상 차사고 한번 갈까 말까 합니다. 만약에 좀 많이 밟고

 

체인벨트는 반영구적이라는 말도 있는데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입니다. 세상에 영원한게 어딨습니까? 다만 차를 25만km까지 타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그런겁니다. 체인이라고 하더라도 중간중간 점검을 해주는게 중요하겠습니다. 

 

 

타이밍벨트 교환시 다른 부품도 갈아야한다

 

 

타이밍 벨트교환을 하면 벨트만 교환하는줄알지만 다양한 다른 부품들을 함께 교체해야합니다.

 

타이밍 벨트 한번 교환할때 정확하게 다른 수명주기가 비슷한 연결된 부품들을 다 같이 바꿔주어야 나중에 고장도 안나고 또 추후 비용도 더 안들 수 있습니다.

 

 

타이밍 벨트와 함께 교환해야할 부품으로는 서모스탯, 원벨트, 아이들러, 워터펌프, 텐셔너,오토텐셔너, 캠리테이너, 크랭크리테이너를 다 갈아야 합니다.

 

만약에 교환할때 이 부품들을 가는지 확인하시면 바가지 쓸일이 별로 없습니다.

 

타이밍 벨트견적을 받을때 무조건 타이밍벨트만 간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이 부품 내역들 하나하나 어떤 부품으로 바꾸고 얼마인지 살펴봐야 나중에 바가지를 쓰지 않고 비교견적을 내는데 용이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교환비용은?

 

 

차종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반적인 우리나라 현대 기아같은 차종이라고 한다면 그나마 저렴하게 갈 수 있습니다.

 

국산 중형차 기준으로 각각의 부품비 + 공임비 해서 일반적으로 50~ 60만원 전후정도 들게됩니다.

 

당연히 수입차라고 한다면 이 보다 가격이 더 비싸지겠죠. 차타면서 어쩌다가 한번 4~5년에 한번 갈아줘야하는 비용이긴 합니다. 다른부품이 사실 멀쩡해도 교환하는 이유는 타이밍벨트는 한번 망가지면 엔진을 들어내야 하기 떄문입니다. 

 

 

타이밍벨트 교환시기와 교체비용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적어도 2~3군데 업체들에서 비교견적을 받아보는건 필수겠습니다. 다른 상세 내역까지 뽑아달라고 하고 비교해본다면 그나마 바가지쓰는 일은 줄일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안전한 주행되시고 적절한 내차관리 되시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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