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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스토리

겨울철 차량관리 밧데리 관리요령

by 우르고니 2021. 1. 24.


대한민국의 겨울은 깁니다. 길게보자면 11월부터 3월 초까지 겨울이라고 본다면 거의 4개월 1/3이 겨울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게다가 우리나라 겨울 또 얼마나 춥나요? 추울때에는 영하 13도까지는 우습게 내려갑니다. 


추운 겨울이 되면 도로의 환경도, 그리고 차량의 상태도 달라지게 됩니다. 겨울이 이제 절반정도 지나가고 있지만 매년 겨울은 오기에, 겨울철에 어떻게 차량을 관리해야 더 안전하게, 또 새차처럼 탈 수 있는지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울철 차량관리 요령 1 : 배터리



겨울철에는 히터도 전열시트도 많이쓰고, 밤도 길어져서 전조등도 많이써 전기 사용량이 대폭 늘어나는데 온도는 떨어져서 배터리 성능과 효율이 많이 떨어지게 됩니다.


출근길에 차가 꼭 필요한데 방전되면 정말 난감하죠. 미리미리 체크해서 교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배터리 인디케이터를 보고 이 인데케이터가 녹색이면 정상이지만, 흰색이라면 미리미리 교체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검은색이 되면 충전이 필요한 것입니다.


  차량 배터리의 교환주기는 보통 3~4년정도입니다. 일단은 차량을 실외가 아닌 실내에 주차하고, 블랙박스 내비게이션 상시녹화 기능을 꺼두는게 좋겠습니다. 라이트 끄고 내리는거 잊지 마시구요.



배터리 가격은 보통 국산중형차 15만원 준중형처 12만원정도면 충분히 갈 수 있습니다. 장기간 차량미운행하지 마시고, 


겨울철 차량관리 요령 2 : 브레이크



겨울에는 노면이 더 미끄러울 수 있으며 브레이크 사용량도 늘어나게 됩니다. 일단 겨울철에 가장 무서운게 바로 "블랙아이스"입니다. 저도 차량이 한번 블랙아이스에서 미끄러져서 가드레일을 받은 경험이 있습니다. 


아스팔트에 보이지 않는 살얼음판인데, 코너길에서 제동해서 감속하다가 미끄러졌는데 더 브레이크 확밟으니 ABS는 작동되긴 해도 4개 바퀴가 다 잠기는 록업이 되어서 방향제어가 안되게 미끄러졌습니다. ABS가 있어도 겨울철에는 특히 나눠밟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브레이크액도 기포가 발생해서 브레이크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 베이퍼록 현상도 겨울에 더 잧습니다. 긴 내리막길에서 지나친 브레이크 사용이 차륜부분에 마찰열을 만들고, 그 열로 인해 브레이크파이프 속오일이 기화되며 브레이크 회로내에 기포가 형성되는 것입니다.



밟으면 푹푹 꺼지는 느낌에 정작 브레이크는 잘 들지도 않습니다. 브레이크오일을 적절한 시기에 교체하고 괜찮은 오일을 써주면 괜찮습니다. 



겨울철 차량관리 요령 3 : 타이어 



일단 겨울철 타이어 공기압부터 여름철보다 더 많이 넣어줘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나라 여름철은 저기압이 많지만 겨울철에는 고기압이라서 타이어의 기압이 높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타이어 기압이 낮으면 찌그러져서 편마모되고 주행중 터지는 사고도 많이 나게됩니다. 고속도로 사망사고중 많은 부분이 타이어 터짐에 의해서 나는걸 생각하면 겨울철에 타이어 적정 공기압을 유지하는게 좋겠습니다. 



내가 오지살거나 지방출장이 잦다고 한다면 사계절타이어보다는 윈터타이어를 쓰는게 훨씬 더 좋겠습니다. 겨울용 타이어가 확실히 눈길 얼음길에서 미끄러지지 않고 주행성능이 좋습니다. 



요즘은 스노우 체인을 쓰는 경우는 그렇게 많지 않지만, 혹시모르니 차에 구비하거나 스프레이나 고무 직물 재질로 된것도 챙겨두어야 겠습니다. 


겨울철 차량관리 요령 4 : 냉각수



겨울철에 차량 냉각수가 어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부동액을 넣지만 그래도 이 부동액 비율이 너무 낮으면 얼 수가 있습니다


부동액 비율을 4:6정도로 올려줘서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더라도 얼지 않게 예방해주는게 좋겠습니다. 하지만 부동액 비율이 지나치게 많을경우 냉각 효율이 덜어질 수 있습니다. 3:7 이상으로 부동액 비율이 올라가지 않게 하는게 좋겠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부동액 색과 같은걸로 채우시고, 색이 탁하면 전량 교체해주는게 좋습니다. 워셔액 또한 부동액 성분이 있는 겨울용 워셔액을 쓰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겨울철 차량관리 요령 5 : 세차



겨울철이 진짜 세차하기도 힘들고, 또 눈이 얼었다 녹은 도로를 달리다보면 차가 정말 많이 더러워집니다. 세차를 겨울철에는 자주 해주지 않는게 일단은 좋겠습니다.



살얼음이 자주 얼어서 차량에 오히려 안좋을 수 있기 떄문입니다.


폴리머가 들어간 합성왁스를 발라주면 지속력이 좋아 겨울철에 그나마 좀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염화칼슘은 또 문제입니다. 염화칼슘은 차량의 부식을 빠르게 일으키는 물질입니다. 세차를 할때 하부세차를 꼼꼼히 하셔서 차체 부식을 방지하는게 좋겠습니다. 



글을마치며



:아직 겨울이 많이 남았습니다. 날씨가 한번 더 추워지고 꽃샘추위까지 지나고 나면 그제서야 봄이 되겠지요. 겨울철 차량관리를 잘하셔서 잔고장없는 차량, 관리잘된 차량으로 안전하게 주행하시면 좋겠습니다.


작게나마 포스팅이 여러분의 겨울철 차량관리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글이 도움되셨다면 하단 공감 버튼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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