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솔린 vs 디젤 차이 장단점 정리, 어떤걸 사야할까?

 

차를 구매하려고 할 때 가솔린차를 살까 디젤차를 살까 정말 고민을 많이 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가솔린차는 가솔린 차대로 매력이 있고 디젤차는 디젤차만의 장점이 많습니다. 

 

가솔린과 디젤의 차이와 장단점에 대해서 파악하신다면  가솔린과 디젤차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 살펴보고 어떤 사람이 어떤 차를 구매해야 더 합리적인지 까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CONTENTS

 

  가솔린 vs 디젤

 

 

우리가 말하는 석유가 시추된 그 상태를 원유라고 합니다. 원유를 가열하면 가장 가벼운 순서대로 뜨게됩니다. 가장 낮은 온도에서 기체상태인 LPG부터 추출되고, 가솔린, 나프타, 항공유, 디젤, 등유, 중유, 아스팔트 순으로 추출되게 됩니다. 가장 낮은 온도인 20 ~ 25도에서는 가솔린을 추출하고, 우리가 주로 휘발유라고 부르는 가솔린은 40도 ~ 75도에서 추출합니다. 경유는 220도에서 250도에 추출하게 됩니다. 무거울수록 에너지 질량이 높습니다. 

 

 가솔린 vs 디젤차 장단점 한눈에 정리

 

구분	디젤차	가솔린차
장점	연비가 좋다	조용하다
	연료비가 적게든다	관리가 편하다
	힘이 좋다	중고감가방어
단점	소음과 진동이 크다	연비가 나쁘다
	비싸다	기름값이 많이든다
	중고감가가 크다	힘이 부족하다

 

 

  디젤차의 장점

 

 

1. 연비가좋다
2. 연료비가 적게 든다
3. 힘이 좋다

 

연비가 좋다

디젤차는 연비가 좋습니다. 동급의 차량에서 디젤엔진과 가솔린엔진의 차량을 비교해 보면 디젤연료 차량이 가솔린 연료 차량보다  1리터당 연비가 1.5배 ~ 1.8배 이상 나오게 됩니다. 디젤 연료가 가진 탄소화합물이 가솔린에 비해서 더 많은 에너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더 높은 압축비로 더 높은 열효율을 보여주기 때문에 디젤엔진이 더 연비가 좋습니다.

 

연료비가 적게 든다

디젤 가격은 일반적인 휘발유 가격보다 더 저렴합니다. 디젤이 휘발유보다 보통 리터당 100원 ~ 120원 정도 더 저렴합니다. 가격도 저렴하지만 연비도 디젤엔진이 훨씬 더 저렴하기 때문에 실제로 운행을 하면 연료비의 차이는 2배 가까이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힘이 좋다

디젤엔진은 가솔린엔진에 비해서 압축비가 높기 때문에 더 높은 폭발력을 발휘합니다. 더 높은 폭발력을 가진 만큼 힘이 강합니다. 때문에 큰 힘이 필요한 트럭, 버스, SUV, 배, 장갑차, 탱크등에 디젤엔진이 사용됩니다. 

 

  디젤차의 단점

 

1. 엔진소음과 진동이 크다
2. 비싸다
3. 중고감가가 더 크다
4. 비싼 엔진 수리비

 

엔진소음과 진동이 크다

 

디젤엔진이 소음이 큰 이유도 높은 폭발력 때문입니다. 디젤엔진은 압축하여 폭발하기 때문에 폭발이 큰 만큼 엔진에서 나오는 소음도 더 큽니다. 소음뿐만 아니라 진동 또한 더 커지게 되는 이유입니다.

 

비싸다

디젤엔진은 폭발력이 크기 때문에 주요 높은 내구성의 엔진부품이 필요합니다. 더욱 무겁고 튼튼한 소재의 엔진을 만들다 보니 엔진을 만드는데 비용도 더 많이 들어가게 됩니다.

 

중고 감가가 더 크다

최근 환경적인 이슈와 더불어 디젤값의 상승 엔진소음과 진동 때문에 디젤엔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늘어났습니다. 그만큼 차량의 감가에도 가솔린 차량보다 감가가 더 높은 편입니다. 반대로 중고차를 구매한다고 하면 감가 맞은 디젤엔진 차량을 저렴하게 구매도 가능합니다.

 

비싼 엔진수리비

디젤엔진은 고장이 났을 때 크게 고장이 나게 됩니다. 인젝터나 DPF와 같은 부분이 고장 나면 가솔린보다 훨씬 더 많은 수리비가 나갑니다. 그러나 디젤엔진 차량도 관리만 잘해주면 가솔린엔진보다 더 고장이 안 나고 내구성 있는 차량이 많습니다.

 

 

 디젤차 관리법

 

연료필터는 3만 km마다 교체

디젤차는 연료필터를 3만km마다 교체해 주어야 고장이 날 가능성이 적습니다. 연료필터는 연료에 있는 불순물을 제거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연료필터를 제떄 교체해주지 않으면 연료에 불순물이 섞여 들어가 불안정한 폭발이 일어날 수 있고 이는 엔진에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기름을 가득 채워두는 것이 좋다

특히 겨울철에 외부온도와 내부온도가 차이가 많이 나면 연료탱크에 물이 많이 생깁니다. 이때 필터를 교환하거나 물을 잘 빼주면 되는데 이때 이것을 잘 교체해주지 않으면 커먼레일이라는 디젤엔진의 핵심부품이 고장 날 수 있습니다. 디젤 엔진이 자주 고장 나는 이유 중 하나이니 가급적 외부에 세워두기보다는 지하주차장에 세워두거나 세워두더라도 연료탱크에 기름을 가득 넣어두는 게 좋겠습니다. 

 

  가솔린차의 장점

 

 

1. 조용하다
2. 관리가 편하다
3. 유지비용이 저렴하다
4. 신차가격이 저렴하다

 

조용하다

가솔린차는 디젤차보다 더 조용한 편입니다. 엔진 소음과 진동이 디젤에 비해 적기 때문에 정숙하고 부드러운 주행을 원하는 분들이라면 가솔린을 타는 게 좋겠습니다. 

 

관리가 편하다

가솔린 차량은 다른 차량에 비해서 관리가 편합니다. 디젤차만큼 세심한 관리를 요하지 않습니다. 구조도 단순하기 때문에 연료만 넣고 타고 다니면 되겠습니다. 

 

유지비용이 저렴하다

가솔린차량은 구조가 단순하기 때문에 교체 관리 해줘야 하는 소모품의 개수도 적은 편입니다. 일반적으로 엔진오일과 미션오일만 제때 잘 갈아주면 엔진과 미션에 문제가 생길일이 별로 없습니다. 소모품 비용도 디젤엔진 차량에 비해 저렴합니다.

 

신차가격이 저렴하다

신차를 구매한다고 했을 때 가솔린 차량이 디젤엔진차량 보다 더 저렴합니다. 일반적으로 200 ~ 300만 원 정도 더 저렴한 편입니다. 중고차로 판매한다고 했을 때도 디젤차량에 비해서 감가상각도 더 적은 편에 속합니다.

 

 

  가솔린차의 단점

 

1. 연비가 나쁘다
2. 기름값이 많이 든다
3. 힘이 떨어진다

 

연비가 나쁘다

가솔린은 RPM이 디젤보다 높습니다. 연료의 효율도 좋지 않기 때문에 연비가 디젤 차량보다 더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기름값이 많이 든다

가솔린차량은 디젤차량보다 연비도 떨어지는데 기름 값도 디젤 보다 100 ~ 120원 정도 더 비쌉니다. 연비까지 고려해보았을 때 같은 거리를 주행한다면 거의 2배 가까이 더 높은 기름값이 들게 됩니다. 

 

힘이 떨어진다

디젤엔진보다는 엔진의 폭발이 크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거운 물건을 끄는 등 높은 토크를 요구하는 데에서는 디젤차량보다 효율이 떨어집니다. 

 

 

 디젤 vs 가솔린 결론

 

• 단거리주행 시내주행이 많다 : 가솔린
• 장거리 운행이 많고 높은 출력이 필요하다 : 디젤차

 

만약에 시내 단거리 주행이 많다고 하면 가솔린 차량을 추천드립니다. 하루 평균 주행 거리가 30km 미만이라면 굳이 비싼 디젤차보다는 관리도 편하고 저렴한 가솔린 차량을 타는 게 더 합리적입니다. 

 

그러나 매일 고속도로를 타거나 장거리 운행이 많은 경우에는 디젤차량을 타는게 더 합리적일 것입니다. 그 외에도 짐을 많이 싣고 다녀야 하거나 경사가 심한 지대에 산다면 힘이 좋은 디젤차량을 구매하는 게 좋겠습니다.

 

중고차 감가를 생각해서 차량을 3년 이내에 판매한다고 생각하신다면 가솔린 차량이 조금 더 유리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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