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 vs k3 차이 비교

 

현대와 기아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잘 나가고 있습니다. 혁신적이고 아름다운 디자인과, 나쁘지 않은 가격 대비 성능, 그리고 많이 올라온 품질까지 합쳐져서 우리나라에서만도 점유율이 80%를 넘어가고 있습니다.

 

워낙에 많이팔리는 현대와 기아의 준중형 세단은 바로 현대 아반떼와 기아의 K3입니다. 지금 우리나라에서 준중형 세단을 신차로 사려고 한다면 결국 선택지는 이 두 가지밖에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르노 삼성의 SM3는 단종되었고 쉐보르 크루즈도 단종되었습니다. 결국 국산차 메이커중에서는 아반떼와 K3 만 남았는데 둘 다 괜찮은 차라서 어떤 차를 골라야 할지 고민되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그래서 아반떼와 K3의 차이점을 한번 자세히 비교해 보았습니다. 

 

CONTENTS

 

아반떼 vs k3 가격비교

 

 

구분	아반떼 가격	K3 가격
가솔린모델	1570만원 ~ 2453만원	1738만원 ~ 2425만원

 

가장 많이 구매하는 가솔린 모델을 기준으로 두 차량의 가격입니다. 가격차이는 옵션별로 워낙에 큰 차이가 있습니다.  아반떼의 경우에는 깡통모델과 풀옵션 모델의 가격차가 거의 1000만 원 차이가 나게 됩니다. 이럴 거면 소나타 산다는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

 

K3의 가격은 기본가격은 조금 더 높게 설정되어 있지만 기본 모델에도 상당수의 옵션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나마 현대기아에서 많이 개선된 것은 에어백 같은 안전장치를 이제는 기본 모델에서도 빼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아반떼 vs k3 크기 비교

 

구분	아반떼	K3
전장(길이)	4650mm	4640mm
전폭(넓이)	1825mm	1800mm
전고(높이)	1420mm	1440mm
휠베이스(바퀴사이거리)	2720mm	2700mm
차체중량	1270kg	1263kg

 

 

 

전장으로 치자면 아반떼가 1cm정도 길고 휠베이스는 2cm 정도 길고, 전폭도 25mm 더 깁니다. 전고는 k3가 2cm 정도 더 높습니다. 어차피 사실 같은 플랫폼으로 만드는 차량이라서 큰 차이는 없지만 아무래도 아반 떼기 조금 더 크고 낮은 차량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만큼 무게도 7kg 정도 더 많이 나갑니다.

 

 

K3의 경우에는 전고가 높아서 헤드룸이 조금 더 넉넉할 수 있겠고 특히 K3는 GT 5도어 모델이 있기 때문에 해치백도 선택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겠습니다. 

 

 

아반떼 vs k3 디자인 비교

 

1) 외관디자인

차량의 디자인이라는 부분은 주관적인 미적 요소가 많이 들어가는 부분입니다. 디자인에 대해서 평가해본다면 아반떼의 경우엔 훨씬 더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입니다. 각이 더 많이 서있고 워낙에 전작 삼각떼의 디자인이 끔찍했기 때문에 처음 나왔을 때 너무 잘 나온 디자인이라고 칭찬을 많이 받았습니다. 

 

K3는 페이스리프트를 한번 단행하였는데 페이스리프트 이전과 큰 차이라고 한다면 전면 헤드라이트 정도입니다. 아반떼보다는 조금 더 보수적인 디자인을 가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외관 디자인적으로 본다면 둘 다 완성도가 높은 디자인을 가졌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2) 실내디자인

실내디자인을 살펴보면 아반떼의 경우에는 운전자 중심의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최신 트렌드 반영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중간에 보조석과 넘어가기 힘든 바가 있다는 게 독특합니다. 디스플레이가 10.25인치나 됩니다.

 

K3의 경우에는 디스플레이는 8인치 모니터로 조금 작으며, 중심으로부터 균형 있는 실내디자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뒷좌석에서는 아반떼에는 폴딩 기능이 있지만 K3에는 폴딩 기능이 없습니다. 아반떼의 경우도 뒷좌석 폴딩을 하기 위해서는 옵션으로 선택하여 추가 요금을 내야 합니다. 

 

 

아반떼 vs k3 파워트레인과 성능

 

구분	아반떼	K3
파워트레인	스마트스트림 1.6리터 MPI가솔린
마력	123마력
토크	15.7kgf.m
변속기	IVT변속기
제로백(가속능력)	10.55초	10.65초
제동성능 (100km>0km 거리)	37.29m	40.07m
정숙성 (80km/h 주행시)	60.5dBA	59.0dBA

 

 

파워트레인을 보자면 스마트스트림 1.6리터 MPI 가솔린 엔진을 쓰고 있습니다. 과거 GDI엔진을 썼을때 문제가 많았기 때문에 훨씬더 안정적인 MPI가솔린 모델을 쓰고 있습니다. 충분히 힘이나 연비 모두 잡은 엔진입니다. 마력은 모두 123마력이 토크는 15.7 kgf.m을 가지고 있습니다.

 

변속기는 CVT 변속기인 IVT변속기를 쓰고 있으며 변속이 부드럽게 잘되고 변속 시 쇼크가 없어서 좋습니다. 가속 성능은 아반떼가 약간 더 좋습니다. 0.1초 차이인데 레이스를 하지 않는 이상 큰 차이는 없습니다.

 

제동 성능을 살펴보면 100km로 달리다가 급정거하여 0km까지 떨어뜨리는데 아반뗴는 37m가 소요되는 반면 k3는 40m가 필요합니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아반떼가 더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정숙성은 K3가 조금 더 좋습니다. 80km로 주행 시에 조금 더 낮은 데시벨이 차 내부에서 측정되었습니다. 이외에도 핸들링이나 코너링은 아반떼가 조금 더 낫다고 생각이 됩니다. 

 

 

아반떼 vs k3 비교 글을 마치며

 

아반떼와 K3모두 잘 나온 모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본다면 아반떼가 더 최신 모델이고 현대에서 더 심혈을 기울여 만든 모델이기에 조금 더 완성도가 높다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 큰 차이라고는 볼 수는 없습니다. 가격차이도 옵션을 고려해본다면 크게 차이가 안 납니다.

 

아마 가장 큰 선택 기준은 디자인이 될 것 같은데 이 부분은 개인별 호불호가 갈리는 문제인 것 같습니다. 어떤 차량을 선택하든 후회하지 않을 완성도 높은 차임에는 틀림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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