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현재 차박 하기 정말 좋은 차는 어떤 차가 있을까요? 신차나 중고차를 구매하려고 하는데 차박까지 가능한 최적의 차량을 찾고 계시다면 이 내용을 끝까지 살펴보기 바랍니다. 차박 하기 좋은 차의 기준과 최고의 차박용 차량 TOP5 차량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CONTENTS
차박하기 좋은 차의 기준은?
평탄화가 되는가?
가장 중요한건 바로 평탄화가 되는가의 문제입니다. 일단 차박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트렁크공간과 뒷좌석 공간인 캐빈이 연결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뒷좌석을 앞으로 젖혀서 트렁크까지 연결되는 누울 공간을 마련해야 합니다. 이때 뒷좌석을 젖혔을 때 트렁크와 단차가 크지 않고 평평한가 가 중요합니다.
어떤 차량은 별도의 평탄화 매트 작업 없이도 거의 180도로 평평하고 널찍한 평탄화가 가능합니다. 반면 어떤 차량은 울퉁불퉁하기도 하고 별도의 평탄화 추가 작업이 필요합니다. 평탄화 추가 작업을 하게 될 경우 바닥이 높아져 전고가 높아지는 경우가 생기는데 그렇기 떄문에 이 작업이 최소화되는 차량이 좋습니다.
차량 전고가 높은가?
막상 차박을 해보면 차량 전고가 낮은 차량은 차내에서 생활하는게 답답하다고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성인이 앉아 있을 수 조차 없으니까요.
그래서 전고가 낮은 해치백이나 왜건의 경우에는 차박이 불가능 하지는 않지만 선호되지는 않습니다. SUV라고 하더라도 쿠페형처럼 루프라인이 뒤로 갈수록 떨어지는 차량의 경우에도 헤드룸이 작아서 조금 답답할 수 있습니다.
차박 하기 좋은 차에서 먼저 평탄화를 보았다면 그다음에는 헤드룸이 넉넉한 지를 봐야 합니다. 끝까지 헤드룸이 넉넉하게 확보되어 있는 SUV차량이 차박에는 적합합니다.
차폭은 얼마나 큰가?
혼자서 자는게 아니라 두 명이서 자거나 아직은 어린아이와 함께 가족끼리 차박을 간다고 하면 차량 폭이 넓은 게 좋습니다. 보통 소형 SUV의 차폭은 1800mm가 안 되는 반면에 대형 SUV의 경우에는 차폭이 2000mm 가까이 됩니다.
약 20cm차이지만 실내공간에서 20cm 차이는 꽤 큰 차이로 다가옵니다. 아무래도 넓은 게 쾌적하고 좋은 것이 사실입니다. 만약에 혼자 하는 차박이 아니거나 본인의 체격이 크다고 하다면 차폭도 고려하셔서 구매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일상 주행용으로도 문제가 없는가?
아무리 차박이 좋다고 하더라도 결국 차량을 더 많이 사용하는 것은 일상 주행입니다. 실제로 1년에 차박을 가는 날은 그렇게 많지 않을 것입니다. 만약에 차박만을 고려한다면 스타리아 같은 큰 대형 MPV가 가장 쾌적하고 좋을 겁니다. '
하지만 일상적으로 혼자서 시내 주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그런 차량을 구매할 수는 없습니다. 본인이 일상적을 어떤 주행이 필요한지 우선적으로 고려해보시고 그중에서 차박도 가능한 차량을 고려하시는 것이 더욱 현명할 것입니다.
차박 하기 좋은 차량 TOP5
1. 토레스
쌍용의 토레스는 애초에 차박과 캠핑족들을 겨냥해서 나온 중형 SUV입니다. 가격적으로도 2800만 원 ~ 3410만 원이면 구매하기 때문에 상당히 경제적이고 합리적입니다.
가솔린차량과 LPG차량으로 판매가 되고 있고 연비는 그렇게 좋지 않습니다. 복합 11.2km 수준으로 토레스 차주들이 조금 아쉬워하는 부분입니다. 그럼에도 멋진 외관디자인과 내부디자인 충분히 있을것 있는 옵션과 기능 그리고 가장 좋은 큰 적재공간을 가졌습니다.
토레스 트렁크의 적재용량은 무려 703리터이고 뒷좌석을 접으면 1662리터 적재가 가능합니다. 캠핑이나 차박을 할 때 뛰어난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는 뜻입니다.
차체 외부에 수납상자 옵션이 있어서 굳이 차 내부에 들어가지 않더라도 캠핑에 필요한 물품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합리적인 가격에 멋진 SUV 그리고 무난한 차박을 원하는 분에게 아주 추천할만한 차량입니다.
2. 아이오닉5
현대에서 나온 중형 전기 SUV 아이오닉 5는 차박에 전기를 더한 혁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이오닉 5는 현대에서 최초로 전기차 전용플랫폼인 E-GMP를 적용하여 나온 모델입니다. 기존의 전기차가 내연기관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져서 쓸데없는 공간들이 많았다면 아이오닉 5는 배터리는 낮게 깔고 휠베이스는 넓혀 실내공간이 엄청 넓어졌습니다.
실제 실내공간은 대형 SUV보다 큰 느낌입니다. 전기차의 특성을 가지기 때문에 정숙성, 초반의 높은 토크와 가속력을 가졌습니다. 물론 충전에 대한 스트레스를 가지는 것도 있지만 여전히 전기차에 대해 대부분의 사람들은 만족감을 표하고 있습니다.
차박차로서 아이오닉 5 좋은 점은 바로 차량 배터리를 이용해서 220V 전기기 이용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전기히터나 전기담요를 쓸 수 있습니다. 전기프라이팬을 이용하여 조리도 가능합니다.
아쉽게도 아이오닉 5는 뒷좌석이 180도로 풀플랫 되지는 않습니다. 2열 폴딩시에 등받이 부분에 약간의 경사가 있는데 애프터 마켓에서 개조를 통해서 조금 더 평평한 평탄화가 가능합니다.
3. 카니발
패밀리카의 정석인 카니발 또한 차박에 아주 좋은 차량입니다. 가족이 있고 넉넉한 공간이 필요하면 카니발입니다. 최대 9명까지 탈 수 있기 때문에 넓고 긴 차체를 가지고 있습니다.
외관디자인, 실내인테리어 디자인 모두 멋지게 뽑혔고 주행안전성과 주행편의성 모두 뛰어납니다. 가족차량으로서는 최고의 차량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만 크고 무거운 차체만큼 연비가 조금 좋지 않은 편입니다.
카니발의 차박 평탄화 작업은 따로 해줘야 하는데 따로 시트를 모두 폴딩한뒤 평탄화 매트 작업을 해주거나 아예 앞 좌석 2개 시트를 제외하고는 탈거한뒤 차박 전용 시트를 시공하는 방식도 있습니다. 후자의 경우에는 높은 전고까지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거의 미니 캠핑카 수준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4. QM6
국내에서 LPG 중형 SUV라는 틈새시장을 개척하여 꾸준하게 판매되고 있는 QM6 또한 차박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2열 폴딩시에 웬만한 성인들이 충분히 누울만한 공간이 나오고 평탄화 수준도 쉽고 간편한 편입니다.
차박용 도킹텐트와 에어매트등의 차박용 제품이 잘 나와 있습니다. 파노라마 선루프까지 옵션으로 되어 있다면 차박을 하며 하늘의 구름과 별을 보는 낭만적인 차박도 가능합니다.
LPG차량이기 때문에 SUV임에도 불구하고 디젤 SUV와 다르게 정숙하고 연료비적인 측면에서도 하이브리드 SUV 못지않게 경제적입니다.
5. 레이
경제적이면서도 합리적인 캠핑, 미니멀한 캠핑을 지향한다면 기아의 레이가 적합합니다. 물론 차박을 할 때 좋은 차는 클수록 좋습니다. 하지만 평소의 경제성까지 고려한다면 레이입니다.
일단 레이는 경차이기 때문에 취등록세 면제에 세금 보험료 모두 저렴합니다. 고속도로 통행료, 공영주차장 반값이라는 혜택도 있습니다. 나중에 중고로 팔아도 거의 시세가 많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경차임에도 박스형 경차이기 떄문에 높은 전고로 웬만한 차량 부럽지 않은 실내공간을 보여줍니다. 과거 레이는 순정의 경우에 완전 풀 플랫 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애프터마켓에서 반드시 개조를 해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상품성을 개선한 더뉴기아레이부터는 앞 좌석 풀폴딩, 뒷좌석 슬라이딩 6:4 폴딩으로 풀플랫이 가능해져서 차박에 더욱 최적화되었습니다.
나 홀로 혹은 젊은 연인끼리 경제성까지 따져가며 차박을 한다면 레이 정말 추천하는 차박용 차량입니다.
차박용 차량 순위는 의미 없다
사실 TOP5 이런 순위는 크게 의미가 없습니다. 결국 내가 어떤 라이프스타일을 살아가고 있고 추구하는지부터 생각해야 합니다. 만약에 출퇴근 거리가 긴 직장인이라면 연비가 더 우선순위가 되어야 할 것이고, 가족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다면 넓은 실내공간과 풍부한 편의장치가 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내 상황을 고려하여 목적에 맞는 차량을 우선 선택하고 차박이 가능한지 여부를 따져서 구매하신다면 후회하지 않는 선택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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