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렌트를 이용하고 있는 분들이 많이들 고민하는 것이 계약만료 후에 차량을 인수할 것이냐 말 것이냐입니다. 그냥 렌트 서비스를 종료해 버리는 것보다는 인수해서 중고차 시장에서 판매하는 것이 몇십만 원 ~ 몇백만 원 더 이득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장기 렌트카 인수 후 판매하는 절차와 이에 따른 주의 사항들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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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렌트 인수할까 반납할까?
장기렌트카 인수해야 할까 반납해야 할까를 고민이 된다면 무엇이 이득이 되는지 계산부터 해봅시다. 내가 반납해야할 장기렌트카의 중고차 시세가 인수금액보다 비싸다고 한다면 인수를 한 뒤에 중고차 시장에 판매하는 것이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장기렌터카 중고 시세와 인수금액이 비슷하거나 오히려 반대로 중고차 시세보다 인수금액이 더 비싸다고 한다면 그냥 반납하는 게 유리할 것입니다. 우선적으로는 중고차시세를 파악해보시고 내 차량의 인수가를 비교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주의사항
중고차 시세를 알아볼 때 동급 차량 연식 모델로만 비교하면 안됩니다. 장기렌트도 영업용 렌트이력이 남기 때문에 중고차 시세는 일반 차량보다 더 낮기 때문입니다. 반드시 렌트이력 기재하고 견적을 받아야 합니다. 렌트로 더 감가된 중고차 시세로 판단 바랍니다.
장기렌트카 인수금액은?
장기 렌트카의 인수금액은 계약 당시 약정서에 잔존 인수가를 설정한 금액 입니다. 약정서를 확인하거나 렌터카 회사에 문의하여 내 인수금액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장기렌터카를 인수할 때에는 대부분 현금 일시납이 원칙입니다. 그 외에도 부대비용으로서 취등록세 7%가 있습니다.
※ 꿀팁
장기렌트카를 인수할 현금을 확보해두는 게 좋겠습니다. 바로 재판매할 건데 현금이 부족하다면 중도상환 수수료가 없는 자동차 담보대출이나 신용대출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 되겠습니다.
명의변경 및 번호판 교체
장기렌트카는 내 명의가 아닌 렌터카 회사의 명의로 되어 있습니다. 이것을 내 명의로 바꾸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차량등록소에서 취등록세와 함께 번호판 교체, 보험가입까지 모두 이루어집니다.
인수하기로 결정했다면 계약만기 한달 전까지는 렌터카 회사에 인수 의사를 표시해야 합니다. 그래야 명의 이전에 관련 도니 서류 과정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렌터카회사에서 자동차 양도증명서, 자동차등록증, 법인인감증명서, 사업자등록증사본, 법인등기부등본, 세금계산서 및 대체전표를 보내오면 나는 신분증과 보험가입 증명서를 지참하여 "차량등록사업소"에 방문하면 됩니다.
이때 취등록세를 지불하고 자동차 용도 또한 일반 개인 차량으로 바뀌게 되며 번호판도 바꿀 수 있습니다. 번호판과 관련된 내용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자동차 보험 가입
자동차 보험 가입은 의무이기 때문에 명의 변경시 자동차 보험도 가입해야 합니다. 바로 재판매를 할 건데 굳이 종합보험 1년짜리를 드는 것은 돈낭비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 달 이내에 중고로 재 판매할 것이라고 한다면 단기자동차보험이나 임시운전자 특약을 통해서 비용을 아끼는 것이 좋겠습니다. 가입 시에도 보장을 높이기보다는 책임보험만 들어놓으면 되겠습니다.
자동차 재판매 방법
중고차를 판매하는 방법은 딜러에게 판매하는 방법과 내가 직접 개인 간 거래하는 방법이 있겠습니다. 일반적인 방법은 헤이딜러, KB차차차, 카팔고, 카라이브 같은 어플을 통해서 차량 시세를 진단받고 중고차 딜러에게 판매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시간도 줄일 수 있고 간편하지만 중고차 딜러들의 특성상 최대한 저렴하게 매입하려고 하기 떄문에 실제 판매시세보다 적게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개인 간 직거래를 통해서 내가 직접 엔카, 당근마켓, 띠띠빵빵, 자동차 동호회 같은 자동차 직거래 사이트나 커뮤니티에 올려서 판매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좀 더 제값을 받을 수도 있지만 시간이 오래 걸리고 일일이 만나러 오는 사람들을 응대해야 한다는 어려운 점도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장기렌트카 인수 후 판매 외 방법은?
꼭 타던 장기렌터카를 매입해서 중고로 판매하는 게 답은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 외에도 3가지의 선택지가 있습니다.
- 신차로 또 장기렌트카 갱신하기
- 기존 차량 렌트 재계약
- 보증금 회수 및 계약 종료
이런 선택지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개인의 상황에 따라서 맞게 이용하시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현재 사업을 하고 있어서 비용처리로 절세가 필요한다면 신차로 한번 더 장기렌터카를 갱신하거나 기존 차량을 재계약하는 것이 가장 이득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직장인이라서 그동안 장기렌트카를 타고 다니면서 크게 금전적으로 절세 혜택을 받지 못했다고 한다면 보증금 회수와 계약종료를 하고 차라리 개인 용도로 차량을 구매하여 타고 다니는 게 더 이득일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장기렌터카 장단점 내용을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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