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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스토리

연비좋은 외제차 TOP10 연료비 끝판왕들은?

by 우르고니 2022. 10. 17.

연비계기판

 

요즘 자동차를 선택할 때 연비 좋은 차를 고려하시는 분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휘발유값이 급격하게 오르면서 한때는 휘발유값이 리터당 2000원을 넘어서기까지 하다 보니 매달 나가는 연료비가 부담스럽기 때문입니다.

 

특히 출퇴근이나 일때문에 어쩔 수 없이 차를 많이 운행해야 하고 다니는 분들은 한 달에 수십만 원을 더 연료비로 지출해야 하기도 하고, 주말에만 운행하는 분들도 차는 좋은 차를 샀는데 연료비가 아까워서 마음껏 몰고 다니지 못하는 것도 참 손해입니다. 

 

우리나라에도 연비좋은 차들도 있지만 전에 연비 좋은 국산차에 대해서는 이전 포스팅에서 다루어 본 적이 있으니 이번에는 연비 좋은 외제 수입차들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CONTENTS

     

      연비좋은 수입차 순위 TOP10

     

     

    10위 폭스바겐 T ROC 

     

    폭스바겐티록

     

    • 가격 : 3,241~3,830만 원
    • 연비 : 15.1~16.2㎞/ℓ
    • 연료 : 디젤 
    • 배기량 : 1968cc
    • 차급 : 소형 SUV 

     

    10위에는 폭스바겐의 소형 SUV티록이 차지했습니다. 독일산 SUV임에도 3천만원대 가격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국내에서도 심심치 않게 보이는 모델입니다.

     

    연료는 디젤연료를 쓰기에 힘과 출력이 좋고 언덕도 잘 오른다는 장점이 있고 디젤 연료 특성상 더 높은 연비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연비는 리터당 최대 16.2km를 보여주고 있으며 2000cc에 가까운 준수한 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디자인적으로는 무난하고 깔끔한 디자인으로서 오래 보더라도 질리지 않는 외관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저렴하면서도 출력도 괜찮으면서도 연비좋은 무난한 SUV를 찾는다면 티록 디젤 2.0 모델이 그 답이 될 수 있겠습니다. 

     

    9위 시트로엥  DS4

     

    시트로엥 DS4

     

    • 가격 : 4,460~5,160만원
    • 연비 : 16.2~16.5㎞/ℓ
    • 연료 : 디젤 
    • 배기량 : 1499cc
    • 차급 : 소형 SUV 

     

    프랑스의 아름다운 디자인을 찾으시는 분들에게는 시트로엥 DS오토모빌의 DS4가 좋을 수 있습니다. 시트로엥 DS4는 2022년 가장 아름다운 차로 선정될 만큼 디자인적으로 눈 우수합니다. 심지어 연비도 좋습니다.

     

    리터당 연비가 16.5km까지 나오니까요. 1.5 디젤엔진은 고속도로에서는 연비가 18km 이상 나올 만큼 우수합니다. 다만 가격은 폭스바겐 티록보다는 1천만 원 ~ 2천만 원 정도 더 비쌉니다. 엘레강스하면서도 연비 좋은 차를 구매한다면 DS4를 고려해볼 수 있겠습니다. 

     

    8위 도요타 아발론

     

    도요타 아발론 은색

     

    • 가격 :4,791만 원
    • 연비 : 16.6㎞/ℓ
    • 연료 : 휘발유+전기
    • 배기량 : 2,487cc
    • 차급 : 준대형 세단

     

    국내에서는 큰 인지도가 없지만 북미시장과 일본에서는 높은 인지도가 있는 준대형 세단 아발론입니다. 현대에서는 그랜저가 있다면 도요타에서는 플래그십 세단으로써 아발론이 있습니다. 실제로 현대의 그랜저는 아발론을 벤치마킹하여 만든 모델입니다.

     

    도요타 아발론은 휘발유와 전기를 쓰는 하이브리드 모델이며 연비는 복합 16.6km가 나옵니다. 도요타는 하이브리드 기술로서는 가장 앞서있다고 평가되며 그 높은 기술력이 플래그십 세단에 적용되었습니다.

     

    정숙하면서도 편안한 승차감, 풍부한 옵션, 잔고장이 나지 않는 높은 마감도까지 준대형 세단으로서 매력 있는 차량입니다. 하지만 같은 도요타의 캠리도 저렴하면서도 충분히 차체가 크고 고급스러우며 아발론을 살 정도의 경제력 있는 수요가 렉서스로 가면서 애매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7위 렉서스 UX

     

    렉셔서 UX

     

    • 가격 :4,640 ~ 5,780만 원
    • 연비 : 15.0~16.7㎞/ℓ
    • 연료 : 가솔린 + 전기
    • 배기량 : 1,987cc
    • 차급 : 준중형 SUV

     

    도요타의 상위 브랜드 렉서스에서 나온 UX 또한 하이브리드 모델로서 높은 연비를 보여주는 차량입니다. 연비는 16.7km를 복합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가격은 5천만 원으로 상당히 비싼 편입니다. 준중형 SUV지만 실제로 차체 크기는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SUV라고는 하지만 실제로는 기아 니로 정도의 CUV라고 생각하는 게 좋겠습니다. 

     

    6위 렉서스 ES

     

    렉서스 ES

     

    • 가격 :6,190만 원 ~ 7,310만 원
    • 연비 : 16.8~17.2㎞/ℓ
    • 연료 : 휘발유+전기
    • 배기량 : 2,487cc
    • 차급 : 준대형 세단

     

    렉서스의 가장 많이 팔리는 세단 렉서스 ES입니다. 벌써 7세대까지 나왔다는 것은 얼마나 이 모델이 오랫동안 인기 있었는지를 반증해줍니다. 7세대까지 와서는 디자인이 더 수려해지고 더욱 완성도가 높아졌습니다.

     

    하이브리드 모델에 렉서스 특유의 정숙성과 승차감을 느낄 수 있는 모델입니다. 하이브리드 모델로서 배기량이 높음에도 연비가 무려 17.2km입니다. 

     

    가격은 6190만 원 ~ 7310만 원으로서 아주 비싼 플래그십 세단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고급 세단 중에서는 가격 경쟁력도 확보되었다고 보입니다. 많이들 비교하는 게 국내의 G80인데 차급은 G80이 조금 더 크지만 연비적인 면이나 브랜드 파워는 렉서스가 한 단계 위입니다.

     

    5위 BMW 523 D

     

    BMW525D

     

    • 가격 : 6,380 ~ 1억 2,560만 원
    • 연비 : 17.5㎞/ℓ
    • 연료 : 경유
    • 배기량 : 1,995~4,395cc
    • 차급 : 준대형 세단

     

    독일의 고급 브랜드 BMW 5시리즈 중 디젤 모델이 연비 좋은 수입차 5위를 차지했습니다. BMW 5시리즈는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최근에는 국내에서 가솔린 모델 520i가 인기 많지만 여전히 디젤차에 대한 수요도 있습니다. 가솔린 차량과 비교할 수 없는 토크와 연비 덕분이죠. 

     

     

    4위 혼다 어코드

     

    혼다 어코드 회색

     

    • 가격 : 3,790 ~ 4,650만 원
    • 연비 : 13.9~17.5㎞/ℓ
    • 연료 : 휘발유+전기
    • 배기량 : 1,498cc
    • 차급 : 중형 세단

     

    혼다를 대표하는 중형 세단 어코드가 4위를 차지했습니다. 무려 11세대까지 나온 모델로서 완성도에 있어서는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는 모델입니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리터당 17.5km의 연비를 자랑합니다.

     

    묵직한 운행 질감에 탄탄한 느낌으로 연비는 고속주행 시 20km 가까이 나올 정도로 좋습니다. 뒷좌석이 넓어서 쾌적하고 10년 이상 오래 타고 다닐 수 있는 차량이 되겠습니다. 

     

    3위 폭스바겐 골프 TDI

     

    폭스바겐 골프 2023

     

    • 가격 : 3,625 ~ 3,783만 원 
    • 연비 : 17.8km/ℓ
    • 연료 : 디젤
    • 배기량 : 1968cc
    • 차급 : 준중형 해치백

     

    해치백의 교과서 어찌 보면 해치백의 대명사라고 볼 수 있는 골프가 3위를 차지했습니다. 연비 또한 상당히 좋습니다. 작은 차체에서도 고속에서 안정적이고 힘이 좋아서 운전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최근에 나온 골프는 승차감도 좋아서 자녀가 있는 경우 패밀리카로 써도 손색이 없습니다. SUV는 아니지만 해치백이라 2열이 폴딩 되어 큰 짐을 옮기기에도 좋고 다목적으로 쓸 수 있습니다.

     

    크기가 작다는 것은 도심 주행과 주차가 편리하고 운전이 편하다는 큰 장점이 되기도 합니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링 카인만큼 기본 이상은 하는 차입니다. 

     

    2위 도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캠리하이브리드회색

     

    • 가격 : 3,669 ~ 4,357만 원
    • 연비 :  18.5㎞/ℓ
    • 연료 : 가솔린 + 전기
    • 배기량 : 2487
    • 차급 : 중형 세단

     

    도요타의 간판 중형 세단 캠리 하이브리드 모델이 2위를 차지했습니다. 렉서스와 동일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가지고 있고 현재 전 세계 메이커 중에서 하이브리드를 가장 잘 만드는 메이커이기도 합니다. 연비는 18.5km를 자랑하며 실내 공간도 넉넉하고 트렁크도 큽니다. 잔고장이 없고 고속주행 핸들링 기본기는 훌륭합니다. 하지만 많은 오너들이 도요타의 캠리는 옵션이 부족하다는 것을 가장 큰 단점으로 보고 있습니다. 연비 기본기 튼튼하고 잔고장 없는 차를 구매하고 싶으신 분이라면 캠리 하이브리드 고려해볼 만하겠습니다.

     

     

    1위 도요타 프리우스

     

    도요타프리우스

     

    • 가격 : 3,397 ~ 3,712만 원
    • 연비 :  22.4km/ℓ
    • 연료 : 가솔린 + 전기
    • 배기량 : 1798cc
    • 차급 : 준중형 해치백

     

    세계 최초 하이브리드 상용차이고 지금도 모든 하이브리드 모델 중에서 가장 연비가 좋은 모델인 도요타 프리우스입니다. 실제 연비는 고속도로에서 잘 나오면 리터당 28km 이상까지도 나온다고 합니다. 언제 주유했는지도 모를 만큼 길게 타고 잔고장도 없는 편입니다. 캠리와 마찬가지로 정숙하고 내구성 마감도 다 좋지만 깡통차로 출시되어 부가적인 옵션은 많이 부족하지만 연비 하나만을 위해서라면 타고 다닐 만한 차량입니다. 1년에 3만 km 이상 달리는 분들이라면 타고 다니면 오히려 돈을 버는 차량일 수 있습니다. 

     

      연비 좋은 수입차 결론

     

    연비좋은 수입차를 살펴본다면 대부분 하이브리드를 탑재한 일본 차임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외에는 종종 유럽의 효율 좋은 디젤 차량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산악지대라면 힘이 있는 운행이 필요한 분들이라면 디젤 차량을, 도심 주행과 정체 지역이 있는 분들이라면 하이브리드 차량을 운행한다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전기차로 넘어가는 이 시점에서도 여전히 전기차 인프라는 부족하니 더 전기차가 발전하기 전까지 연비 좋은 차량을 운행하여 연료비를 절감해 봄이 어떨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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