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자동차 보험료 다이렉트 비교견적 후기

 

 

전기차를 구매하는 분들은 유지비를 중시하는 분들이 많죠. 특히 유지비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연료비는 세이브했는데 보험료가 비싸면 조금 억울한 느낌이 들겁니다.

 

전기차 보험료는 어느정도 하는 걸까요?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시는 분들, 전기차 보험을 알아보시는 분들에게 이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CONTENTS

 

 

전기차 보험료가 더 비싼 이유

 

 

차종에 따라 보험료가 더 비싼 것은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만 무엇보다 비싸지는 이유를 따져본다면 차값이 일반 내연기관 차량보다 더 비싸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실제 구매할 때는 1천만 원 정도를 정부 보조금과 지자체 보조금을 받아서 샀기에 같은 가격 대비해서 비싸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 출고가는 이보다 더 비쌉니다.

 

게다가 전기차는 아직까지 수리비에 대해서 정확한 데이터가 많이 쌓이지 않았습니다. 사고가 났을 때 배터리가 망가지면 배터리 전체를 교체해야 해서 수리비가 많이 들 수 있기 때문에 전기차 보험료도 그만큼 비쌀 수 있다고들 합니다. 실제로는 얼마나 더 비쌀까요? 

 

전기차 보험료 비교

 

 

전기차 보험료 얼마나 할까요? 소형 SUV 동급 내연기관 가솔린 차량과, 전기차량의 보험료를 디렉트로 직접 비교해 봤습니다. 30대 남성이고 무사고를 조금 오래 유지한 저의 기준에서 선택했기에 개인마다 보험료 차이는 있을 수 있습니다. 보험사는 한 군데만 선택해서 비교해 보았습니다.

 

차종	보험료
쉐보레 트랙스	516,130원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516,500원
쉐보레 볼트EV	765,270원
기아 니로 EV	626,000원
현대 아이오닉5	637,000원
르노 조에	646,440원
푸조 e2008	1,028,100원

 

살펴본다면 동급 소형 SUV의 경우 전기차 보험료가 약 50만 원 정도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볼트 EV를 선택했을 때 연간 보험료가 이보다 50% 정도 높은 76만 원이 나왔습니다.

 

볼트 EV보다는 조금 더 대중적인 기아 니로 EV의 경우에는 보험료가 이보다 더 저렴해서 62만 원이었고, 한 단계 윗급인 아이오닉 5의 경우에는 보험료가 64만 원 정도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신기한 건 왜 차값은 아이오닉 5가 더 비싼데 보험료가 더 저렴한 걸까요? 이에 대해서 찾아봤습니다.

 

아이오닉 5가 더 비싼데 보험료가 저렴한 이유?

 

 

보험료 산정 시에는 보험개발원에서 차량의 안전등급 점수가 반영된다고 합니다. 국산차량의 경우에는 충돌 테스트가 시행되는데 이때 높은 등급을 받을수록 보험료가 저렴해지는 것입니다.

 

아이오닉 5는 20등급, 니로 EV20등급을 받았지만 볼트 EV는 12등급 르노 조에는 16등급을 받아서 각각 보험료 산정이 달라지게 된 것입니다. 

 

그 외에도 차량마다의 사고율 부품 등의 수리비에 따라서 보험사 내부 등급표에 따라 가격을 다르게 책정합니다. 아무래도 외제차인 푸조 e2008의 경우에는 차량도 희귀할 뿐만 아니라 수리비도 많이 들기에 보험료도 더 비싼 거겠죠?

 

 

결론 

 

오늘은 전기차 보험료가 얼마 정도 하는가?라는 내용에 대해 이야기해보고 실제 보험료를 비교견적 내 보았습니다. 일반적으로 전기차가 더 비싸긴 하지만 그렇게 까지 많이 비싸지는 않습니다. 

 

보험료는 보험사마다, 그리고 개인의 운전경력, 과거 사고유무에 따라서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그냥 참고용 지표 정도로만 생각하시고 자세한 내용은 직접 비교견적을 내보시고 확인하시기 바라겠습니다. 작게나마 여러분들의 카라이프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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