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결심을 하고 드디어 내 첫차를 사기로 마음먹었을 때 자동차 보험에 처음 가입하는 것도 어렵습니다. 자동차 보험을 어디에서 들어야 싸게 가입하는 건지? 어떻게 가입해야 호구당하지 않고 드는 건지? 그리고 자동차 보험료는 어느 정도가 보통 나오는지를 알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처음으로 자동차 보험을 들 때 평균 얼마정도 나오는지, 어떤 경우 보험료가 많이 나오고 어떤 경우 적게나오며, 같은 조건에서도 보험료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CONTENTS
첫 자동차 보험료 평균은?
주요 손해보험사 첫자동차 연간 보험료 | |
평균 | 1,296,000 |
삼성화재 | 1,206,000 |
현대해상 | 1,260,000 |
KB손해보험 | 1,245,000 |
DB손해보험 | 1,140,000 |
AXA손해보험 | 1,500,000 |
롯데손해보험 | 1,369,000 |
MG손해보험 | 1,228,000 |
하나손해보험 | 1,211,000 |
메리츠손해보험 | 1,269,000 |
캐롯손해보험 | 1,597,000 |
MG손해보험 | 1,228,000 |
흥국손해보험 | 1,235,000 |
2021년 기준 첫차 자동차 보험료는 1,296,000원 입니다. 일반적인 3~40대 경력 운전자들이 일반적으로 국산 중형차를 몬다고 가정했을 때 보험료가 60만 원 ~ 70만 원 선임을 감안한다면 이보다 2배 이상 비싼 수준입니다.
보험사 입장에서도 첫차의 경우 자동차 보험료를 비싸게 부를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습니다. 첫차를 구매하고 나서 운전미숙으로 인해 사고가 날 가능성이 아주 높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차를 구매하고 나서 1년 ~ 2년정도 운전이 익숙해질 때까지 크고 작은 사고들을 내고 나면 3년 차쯤부터는 아주 오랫동안 무사고 기간을 유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외에 또 중요한 요소가 있는데 바로 가입자의 나이입니다.
20대 첫 자동차 보험료
운전경력이 없는 상태에서 가입을 하게 된다면 안그래도 자동차 보험료가 비싼데 여기에 더 비싸게 만드는 것은 가입자의 나이가 어린 경우입니다.
20대 초반에 첫차 자동차 보험을 가입하게 되면 300만 원에 달하는 보험료가 산정되기도 합니다. 그 이유는 나이가 어릴수록 위험을 감수하려는 경향이 있어 사고확률이 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나이가 어릴수록 할증이 되고 할인이 되지 않습니다.
보통 만 26세를 기점으로 자동차 보험료가 확 저렴해집니다. 만 26세부터는 할증이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20대라고 하더라도 20대 후반에 가면 첫차 보험료도 크게 비싸지 않지만 20대 초반에는 상당히 비쌉니다.
만약 20대 때 자동차 보험이 너무 비싸다면 부모님 밑으로 자동차 보험을 넣어두고 어느 정도 나이와 운전경력이 쌓인 뒤에 내 명의로 가입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차량 종류에 따른 자동차 보험료 차이
차량도 어떤 차를 타느냐에 따라서 자동차 보험료가 달라집니다. 기본적으로는 자동차 배기량에 따라서 기본 보험료가 산정됩니다. 배기량이 높은 자동차를 탈수록 크고 무거운 차이며 그만큼 사고가 났을 시에 더 큰 피해의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차종 | 배기량 |
소형 A | 1000cc |
소형 B | 1000cc ~ 1600cc |
중형 | 1600cc ~ 2000cc |
대형 | 2000cc ~ |
SUV | - |
다인승 스타렉스 | - |
자동차 가액에 따라 보험료도 다릅니다. 국산 경차 모닝을 타는 사람의 자동차 보험료와 람보르기니나 페라리 같은 슈퍼카를 타는 사람의 보험료는 당연히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사고가 났을 시 자동차 보험료에 청구될 손해액이 차원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보험사에서는 자동차 수리비가 많이 드는 차와 덜 드는 차에 따라서 보험료 산정을 다르게 기준을 두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수입차가 국산차보다 더 비싼 수리비가 나오기 때문에 보험료가 더 비쌉니다. 차량이 스포츠카인 경우에는 사고 날 가능성이 높아 스포츠카 할증이 더 붙기도 합니다.
첫 자동차를 만약 비싼 외제차에 배기량도 높은 차를 구매한다면 자동차 보험료는 비쌀 것이고 1000cc 미만의 경차나 가장 많이 타는 1600cc 미만의 소형차의 경우에는 가격이 저렴합니다.
첫차 자동차 보험 싸게 가입하려면?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비교하기
첫차 자동차 보험 가장 저렴하게 가입하려면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으로 직접 여러 군데서 보험료 견적을 받아보고 가장 저렴한 곳에서 가입하면 됩니다.
자동차보험상품은 표준화가 되어 있어 어느 보험사에서 가입하더라도 보장되는 내용은 같으나 보험사마다 보험료를 산정하는 기준은 제각각입니다. 그래서 같은 나이 조건에 같은 보장을 받는다고 하더라도 어떤 보험사에서는 더 저렴한 반면에 어떤 보험사에서는 더 비쌀 수 있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여러 보험사에서 견적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보험 다모아 같은 사이트에서는 한꺼번에 비교견적을 내주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내가 직접 각각의 보험사 홈페이지나 모바일앱에서 견적을 받아 보는 것이 정확한 보험료 산정이 납니다. 여기에 다이렉트로 가입하게 된다면 보험설계사를 낀 것보다 평균적으로 약 20% 정도 더 저렴한 금액으로 가입이 가능합니다.
운전자는 본인 1인 한정으로 하기
내차에 보험을 가입했다고 하더라도 누구나 운전했을 때 보장을 받을 수 있는 건 아닙니다. 내가 지정한 사람 범위에 따라서 보험료는 달라집니다.
만약에 면허증이 있는 누구나 운전하더라도 보험이 적용되게끔 가입하려면 그만큼 가입료는 비싸집니다. 운전자는 가입자 본인 1인만 지정하는 것이 보험료가 가장 저렴합니다.
만약에 나 외에 누군가와 함께 차를 쓸 계획이 있다면 그 사람 한 명만 지정하는 형식으로 운전자는 최소화할수록 보험료가 저렴합니다.
각종 할인특약받기
가입 시에 각종 할인 특약들이 있습니다. 분명히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부분이 있는데 체크를 하지 않아서 할인받지 않고 가입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주행거리 특약, 블랙박스 특약, 친환경차 특약, 자녀 할인 특약, 대중교통 특약, Tmap 안전운전 특약, 안전장치 특약 등 이 있습니다. 만약에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특약사항들이 있다면 놓치지 않고 체크하여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합니다.
탄만큼만 자동차 보험 내기
차를 구매해서 사지만 출퇴근에 이용하지 않는 경우에 1년에 1만 킬로도 타지 않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애초에 운전을 적게 하는데 보험료를 비싸게 낼 필요가 있을까요?
주행거리가 짧다면 일정 주행거리 미만으로 사용했을 경우에 낸 보험금을 환급해주는 주행거리 특약을 대부분의 자동차 보험사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탄만큼만 내는 자동차 보험도 있어서 먼저 큰돈을 자동차 보험료로 내고 1년 뒤에 페이백받는 형식보다는 매달 이용한 만큼 월 결제가 가능합니다.
미리 운전경력 쌓기
운전경력이 쌓여있다면 첫차 보험료도 더 저렴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군생활 때 운전병을 했다고 하면 해당 기록이 운전경력으로 인정되어 보험료가 더 저렴해집니다.
내 차가 아니라 부모님 차를 운행했었던 경우에도 운전경력으로 인정이 됩니다. 단 부모님이 해당 차량으로 가입 시에 나 또한 운전경력이 쌓이게끔 자동차 보험을 가입해야 합니다.
운전 경력이 과거에 있다고 하더라도 3년 동안 자동차 보험가입이 없으면 운전경력이 초기화되어 없는 것으로 간주합니다. 만약 운전경력이 있다면 해당 내용을 잊지 마시고 3년 이내에는 가입하셔서 운전경력을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안전 운행하기
무사고 운전을 오래 할수록 자동차 보험료는 저렴해집니다. 꼭 자동차 보험료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나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운전은 항상 방어운전을 하고 운전하는 동안은 집중해서 해야 합니다.
특히 처음에는 운전미숙으로 자잘한 사고가 날 수 있지만 운전이 어느 정도 익숙해지고 나서부터는 자신감이 붙어서 운전 시에 위험한 운전을 하다가 크게 사고가 납니다. 무조건 방어운전에 최대한 보수적인 운전을 통해서 사고가 안나야 보험료도 절감하고 각종 수리비도 아낄 수 있습니다.
나이가 찬 뒤에 보험 가입하기
나이가 20대 초반이라고 한다면 처음 자동차 구매를 조금 미루거나 부모님 명의의 자동차로 구매한 뒤 나를 보험에 추가하는 것이 보험가입에 더 저렴할 수 있습니다.
첫 자동차보험 자차를 들것인가 말 것인가?
첫차 자동차 보험료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중 아주 큰 것은 바로 자차 가입 여부입니다. 자차란 내 과실로 인해서 사고가 났을 경우에 내 차의 손상에 대한 부분을 청구할 수 있는 것을 말합니다. 자차 가입비용도 수십만 원 차이가 나기 때문에 보험료 상승에 큰 요소가 됩니다.
당장의 보험료가 부담이 된다고 자동차 보험을 가입할 때 자차를 빼는 경우가 많은데 운전에 아주 익숙해서 내 과실로 사고가 날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생각하지 않는 이상 처음에는 자차를 드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 이유는 첫차를 구입해서 몰 때는 내 과실로 사고가 날 가능성이 더 높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강남역 침수사건 때만 보더라도 자차를 든 차량들은 손해에 대한 복구비용을 청구할 수 있었지만 자차를 들지 않은 차주들은 차를 아무 보상 없이 폐차해야만 했습니다.
가급적이면 자차를 드시고 자차를 빼는 경우 보험료를 낮출 수는 있지만 그럼에도 자차를 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들 안전운전을 통해 보험료도 낮아지시고 첫차 아끼면서 오랫동안 탈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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