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에서 잘 달리고 잘 서는데 지대한 영향을 미치면서 꽤 비싼 소모품이 바로 타이어입니다. 타이어는 계절에 따라서 공기압도 다르게 관리해줘야 합니다. 곧 다가올 여름에 타이어 공기압을 체크하신 지 오래되셨다면, 여름철에 타이어 공기압 어느 정도로 관리해줘야 하는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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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타이어 공기압 관리가 중요한 이유
타이어의 공기압은 너무 높아도 문제이고 또 너무 낮아도 좋지 않습니다. 적절한 타이어 공기압을 유지해주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타이어의 공기압이 너무 높으면 가운데 부분이 볼록하게 튀어나옵니다. 이렇게 되면 중간부분이 우선적으로 마모될 뿐만 아니라 지면에 장애물이 있을 경우 승차감이 나빠지고 더 쉽게 터질 수 있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접지력이 떨어져서 여름철 빗길에서 더욱 많이 미끄러지게 될 수 있습니다.
타이어 공기압이 너무 낮으면 접지력은 좋지만 타이어가 찌그러지고 변형되게 됩니다. 바깥부분부터 닳게 되는 편마모 현상이 심해지며 타이어 공기압이 낮아지고 연비도 나빠지게 됩니다. 타이어가 변형된 채로 고속주행을 하면 타이어가 터지는 일이 잦습니다.
고속도로 사망사고의 60%가 타이어에 문제가 생겨서 발생한 사고라고 합니다. 특히 트럭들이 이러한 타이어 사고에 취약한 경우가 많습니다.
여름철은 어떻게 관리?
우리나라는 겨울철에는 고기압이었다가 여름철이 되면 저기압으로 바뀝니다. 여름철에는 외부기압이 낮기 때문에 타이어 내부의 공기압은 부풀어 오르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기온이 10도가 올라가면 타이어 공기압은 10%정도 더 부풀어 오른다고 합니다. 여름철에는 공기압을 체크해주면서 타이어 공기압이 너무 올라간 것이 아닌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차량마다 권장하는 적정한 공기압 수치는 어느정도 일까요?
차종별 적정 타이어 공기압 수치
차종마다 적정한 타이어 공기압 수치는 다릅니다. 차량이 무겁고 타이어가 클수록 권장하는 타이어 공기압은 더욱 커지게 됩니다. 반면에 가벼운 차량에 작은 타이어를 가지고 있다면 권장 타이어 공기압은 낮아지게 됩니다. 가장 정확한 것은 제조사에서 주는 매뉴얼에 나와있는 것이며 차종을 검색해보시기 바랍니다. 아래는 대한민국의 평범한 현대기아르쌍쉐의 적정 타이어 공기압입니다.
세단
- 경차 - 31-33psi
- 소형차 - 32-34 psi
- 중형차 - 34-35 psi
- 대형차 - 33-36 psi
SUV
- 소형 SUV - 34-35 psi
- 준중형 SUV - 34-35 psi
- 중형 SUV - 34-37 psi
- 대형 SUV - 38-40 psi
화물차
- 소형 트럭 : 앞바퀴 55~65 psi / 뒷바퀴 75~80 pis
- 중형트럭 : 앞바퀴 70 psi / 뒷바퀴 90 psi
화물차의 경우 화물 적재량이 많고 무거울수록 뒷바퀴의 권장 공기압이 더 높습니다. 또한 차량에 얼마나 많은 승객을 태우느냐에 따라서도 적정한 공기압이 다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전륜구동 차량의 경우 엔진이 앞에 있기 때문에 전륜이 1~2 psi정도 더 높은 타이어 공기압이 권장됩니다.
타이어 공기압 관리하는 방법
근처에 자주 이용하는 카센터나 타이어센터에 가면 거의 대부분 무료로 공기압을 측정하고 권장 공기압까지 봐주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타이어 공기압을 보러 가면 왠지 뭐라도 하나 사야 할 것 같고, 돈이라도 내야 할 것 같은 불편함이 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타이어 공기압 주입기를 늘 차량에 가지고 다니면서 차량 타이어가 바람이 빠졌다고 생각할 경우 수시로 보충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쇼핑몰을 조금만 뒤지면 타이어 공기압 주입기로 현재 타이어 공기압을 측정하고 조절할 수 있는 제품들이 있으니 구매하셔서 가지고 다니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결론
똑같이 마라톤을 뛴다고 하더라도 전문가용 러닝화를 신고 뛰는 선수와 맨발이나 조리를 신고 뛰는 선수의 기록 차이는 어마어마할 겁니다. 내 차량의 타이어도 러닝화와 마찬가지입니다.
타이어 관리를 평소에 잘해주신다면 내 차량이 최고의 성능과 연비를 보여줄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가장 소중한 나와 내 가족 그리고 타인의 안전에 있어서도 타이어 관리는 중요합니다. 올여름 타이어 관리 잘하셔서 안전하고 쾌적한 운전되시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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