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배터리는 영구적인 게 아닙니다. 타다 보면 전기차 배터리의 성능은 점점 떨어지게 되고 배터리를 교환해야 하는 순간이 오게 됩니다. 전기차 배터리 가격은 너무 비싼데 오늘은 전기차 배터리 교체 가격이 얼마 정도 하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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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배터리 가격 비중은?
전기차 한대를 만들 때 드는 비용의 30% ~ 40%가 배터리 비용입니다. 5천만 원짜리 전기차라면 많게는 2천만 원은 배터리 비용이라는 것입니다. 이는 차량마다 조금씩 상이할 수 있습니다. 2021년 기준으로 1 kWh 당 배터리 가격은 130달러 수준이었습니다. 전기차 배터리가 양산됨에 따라 가격은 떨어질 줄 알았지만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오히려 가격이 오르고 있습니다.
전기차 배터리 교체 가격
꼭 전기차 배터리 수명이 다해 서가 아니라 사고 때문에 전기차 배터리를 갈아야 할 일들이 많아질 수 있습니다. 전기차 배터리 가격은 각 차종마다 워낙 다르기 때문에 주요 전기차량의 배터리 가격을 가져와봤습니다.
주요 한국 출시 전기차 배터리 가격
- 현대 아이오닉5 : 21538000원
- 기아 EV6 : 21538000원
- 테슬라 모델 3 : 26800000원
정말로 일반 차량 가격의 40% 정도가 배터리 비용일만큼 배터리 교체비용이 상당합니다. 사고가 났을 시 배터리까지 손상된다면 수리비는 더욱더 높아질 수 있겠습니다.
전기차 배터리 수명은?
일반적으로 전기차 배터리의 수명은 짧게 잡으면 5년, 길게 잡으면 10년입니다. 충전과 방전을 거치면서 주행거리는 점차 줄어들게 됩니다. 또한 충전이 되는 속도도 저하됩니다. 일반적인 핸드폰이 최초에는 배터리가 오랫동안 사용 가능했다가 점차 사용할수록 사용시간이 짧아지는 것을 많이 경험해 보셨을 겁니다. 전기차도 마찬가지로 주행 습관과 충전 습관에 따라서 배터리 수명은 크게 달라질 것입니다.
전기차 배터리 수명 관리법
정말 방전된 뒤 100% 충전하는 것은 배터리 수명에 가장 안 좋습니다. 이런 경우 배터리는 대략 1000회밖에 사용하지 못합니다. 50%를 사용하고 재충전하는 경우 5천 회 정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5천 회라고 한다면 365일로 나눈다면 13.6년입니다. 매일 충전하지 않는 경우가 많을 것이기에 실제로는 15년 20년까지도 탈 수 있습니다.
또한 추운 환경에서 오랫동안 노출되거나 너무 더운 환경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배터리 수명이 짧아질 수 있습니다. 가급적 실내 주차장에 주차하는 것이 배터리 수명에도 유리합니다.
여기에 주행 습관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고속주행으로 달려서 배터리의 전기를 빠르게 방전할수록 저속주행을 했던 전기차량보다 배터리 수명은 짧아질 것입니다.
앞으로 배터리가격은?
2022년에만 들어서 니켈 가격은 45% 리튬 가격은 38% 배터리 양극재는 최근 1년 동안 150%가 올랐다고 합니다. 즉 배터리를 만들어 내는 원가가 너무나도 급상승해서 배터리의 가격은 향후 더 오를 가능성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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