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비 좋은 국산 SUV 자동차순위

 

원래 SUV는 연비가 안좋기로 유명합니다. 가장 큰 이유는 일반 동급의 세단이나 해치백보다 크기가 크기 떄문입니다. 그래서 실내공간도 커진게 장점이지만 전고가 높아져서 바람의 저항도 더 많이 받고, 무게도 무거워져서 연비도 나빠질 수 밖에 없습니다.

 

 

 

아버지 예전 차량이 연비가 슈퍼카급이라는 "험머" 차량이었는데 정말 기름먹는 하마였습니다. 차량을 빌려타려고 해도 도저히 연비 감당이 안되서 운행을 아예 안했습니다.

 

실용적인분들, 그리고 장거리 운전을 하는 분들이 또 중요하게 여기는게 바로 연비입니다. 특히 꽤 긴 거리 출퇴근을 매일 하셔야하는 분들은 연비도 주요 고려 대상입니다. 국산 SUV중에서도 합리적이고 실용적으로 연비가 좋은 차량들 어떤 것들이 있는지 순위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CONTENTS

 

1위 기아 니로

 

 

<복합연비 : 19.1~20.8km/ℓ>

 

대망의 1위는 기아 니로가 차지했습니다.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가 아닐까 싶습니다. 차급도 스포티지와 동급으로 중형까지 크지 않은데, 하이브리드모델이니까요. 구형 모델은 디자인만 빼고 완벽한차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은 모델이었는데 이번 신형으로 넘어오면서 디자인이 아주 예뻐졌습니다. 

 

게다가 전고도 다른 SUV보다 높지 않아서 공기역학적으로 더 유리한 면까지 있습니다. EV전기모델도 있지만 하이브리드 모델이 더 인기가 많습니다. 하지만 가격이 많이 비싸진 점에 있어서는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2위 코나 하이브리드

 

 

<복합연비 : 17.4~19.3km/ℓ>

 

현대의 소형 SUV 코나 하이브리드 모델이 19km가 넘는 연비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코나라는 플랫폼이 출시한지도 좀 오래되었긴 하지만 고유가 시대에는 이만한 차가 없는것 같습니다.

 

좋은 오너 만족도에 불구하고 페이스리프트 한 이후로 인기가 그렇게 크지는 않았것 같습니다. 가격은 약 2558만원 ~ 3056만원으로 조금 있는 편이지만 확실히 잘 나온 차량입니다. 

 

 

 

3위 르노 캡처

 

 

<복합연비 : 13.0~17.7km/ℓ>

 

SUV차량 치고는 워낙에 컴팩트한 소형 SUV에다가 차체 자체가 그렇게 무겁지 않아서 하이브리드가 아닌 디젤모델에서 좋은 연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실제 장거리 주행 고속주행에서는 리터당 20km이상 주행하는 더 좋은 연비를 보여준다고 합니다. 원래 디젤 엔진 자체가 가솔린보다는 연비가 좋고 가격도 저렴하니 어찌보면 현대 뉴코나나 기아 니로보다 경제적일 수 있겠습니다. 차값도 저렴하구요

 

4위 기아 셀토스

 

 

<복합연비 : 10.9~17.6km/ℓ>

 

너무 이쁘게 나온 셀토스 소형 SUV에 디젤엔진을 넣었으니까 당연히 연비도 좋습니다. 가장 연비가 좋은 모델은 2WD 트렌디 모델이고 연비가 17.6km까지나 나옵니다. 4륜구동하면 원래 연비가 좀 떨어지고 옵션 이것저것 넣으면 무게가 늘어나서 연비도 떨어지게 됩니다. 

 

저는 정숙함과 부드러움을 중시하기에 개인적으론 셀토스를 산다면 가솔린 터보모델을 사겠지만 디젤이 확실히 연비나 토크면에서는 유리한것 같습니다.

 

 

 

5위 기아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복합연비 : 15.2~16.7km/ℓ>

 

풀체인지된 기아 스포티지입니다. 전면부의 전위적인 디자인 때문에 호불호는 갈리지만 차량 자체는 잘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가격은 3019만원 ~ 3916만원으로 준중형 SUV치고서는 비쌉니다.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는 상당히 비싸지만 차체 크기가 워낙 중형급으로 커졌기 때문에 매력적인 차량이기도 합니다.

 

6위 현대 투싼 하이브리드

 

 

<복합연비 : 15.8~16.2km/ℓ>

 

최근 풀체인지 이후에 SUV판매량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디올 뉴 투싼입니다. 요즘 추세에 맞게 하이브리드 모델이 있어서 이렇게 연비가 좋게 나오는 겁니다.

 

하이브리드모델은 16.2km나 연비가 나오는데 동급 가솔린과 크게 가격차이가 없어서 저라도 하이브리드 모델을 택할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토레스가 저렴한 가격으로 나오면서 2023년형의 모델의 경우는 가격을 대폭 할인하여 판매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7위 쌍용 코란도

 

 

<복합연비 : 10.1~15.6km/ℓ>

 

코란도 나름 잘나왔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솔직히 디자인이 평범했기에 우리가 기대하던 그 코란도 명성에는 맞는 차량이 아닙니다. 그만큼 판매량은 슬픈 차량이 코란도입니다.

 

지금 2WD디젤모델이 15.6km로 7위를 차지했습니다. 제조사가 망해간다는 큰 단점이 있었으나 최근에 쌍용차에서는 이 코란도를 기반으로한 중형 SUV 토레스가 대 히트를 치고 있습니다. 게다가 쌍용자동차는 현재 KD그룹에 인수되어 한번 더 도약하길 바래봅니다.  

 

8위 기아 쏘렌토

 

 

 

<복합연비 : 13.2~15.3km/ℓ>

 

중형 SUV로서 크기가 크고 무겁기에 하이브리드 모델치고는 연비가 그렇게 좋다고 할 수는 없지만 워낙에 실내외 디자인, 풍부한 편의사항, 넉넉한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연비는 15.3km로 실제 주행하면 이보다는 조금 더 연비가 좋을것으로 보입니다. 최초에는 하이브리드 이슈가 있었어도 여전히 잘나가고 멋진 디자인으로 나온 차량임은 틀림 없습니다. 가격은 3602만원 ~ 4634만원 수준입니다. 

 

 

 

9위 더 뉴 싼타페 하이브리드

 

 

<복합연비 : 13.1~15.3km/ℓ>

 

싼타페 제발 디자인이 왜 그따위입니까? 이해할 수 없는 디자인이라서 판매량도 소렌토에 밀린 실정입니다. 디자인적으로는 정말 개인적으로 최악이지만 넉넉한 거주성, 풍부한 옵션과 저렴한 수리비는 큰 메리트로 다가옵니다. 조만간 풀체인지 모델이 있을 예정입니다. 

 

10위 쌍용 티볼리

 

 

 

<복합연비 : 10.2~15.2km/ℓ>

 

쌍용의 막내이지만 집안을 먹여살린 티볼리가 9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유는 앞서 살펴본 소형 디젤 SUV와 동일한 이유로 연비가 좋습니다.

 

SUV라고는 하지만 작은 차체인데 디젤엔진이 붙어있어서 연비가 좋은겁니다. 티볼리 처음 나왔을때에는 센세이셔널했고 틈새시장을 잘 파고들었지만 요즘은 너무 많은 경쟁자들 때문에 메리트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연비좋은 국산 SUV 11위 ~ 20위

 

 

11위 부터 20위는 그냥 한번 표로 쭉 보시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트렉스 > 베뉴 > XM3 > GV70 > 스토닉 > 이쿼녹스 > 트레일블레이저 > 기아 카니발 > 팰리세이드 > 티볼리 에어

 

이순서대로 연비가 좋습니다. 

 

결론적으로 살펴보면 결국 두가지인것 같습니다. 하이브리드이거나, 소형인데 디젤엔진 2WD모델이거나 이렇게로 연비차이가 나는 것 같습니다. 

 

저도 한번 연비 20km넘는 차량 타본다면 월 주유비 5만원대로도 끊을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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