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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스토리

초소형 전기차 가격 성능 종류별 비교 분석

by 우르고니 2022. 7. 14.

초소형전기차

 

최근 들어 초소형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주행거리는 길지 않으나 보조금을 받으면 1천만 원 정도면 유지비가 아주 저렴한 전기차를 탈 수 있고 각종 세금 혜택도 있습니다. 최근 들어서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오토 에어컨, 에어백, ABS와 같은 안전과 편의 옵션이 늘어나고 있으며 더더욱 인기가 늘어나고 있는데 국내에서 구매할 수 있는 초소형 전기차들은 어떤 종류들이 있는지 가격과 성능을 모두 비교해보았습니다. 

 

CONTENTS

     

     

    초소형 전기차란?

     

    초소형 전기차란 경차보다 더 작은 전기차량입니다. 초소형 전기차는 2017년 정식으로 법종 차종에 지정되었으며 초소형 전기차가 되기 위한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초소형전기차

    초소형 전기차 기준
    최고 정격출력 15kW 이하
    최고속도 80km/h 이하
    전장 3.6m 이하
    전폭 1.5m 이하
    전고 2.0m 이하
    무게 600kg 이하
    (화물차 750kg) 이하

     

    이외에 초소형 전기차는 배터리 구동축전지 안전시험 등 32가지의 안전인증을 통과해야만 출시 및 판매될 수 있습니다. 

     

    초소형 전기차는 차량종류 상관없이 400만 원의 전기차 국고 보조금을 받으며, 초소형 전기화물차는 600만 원의 보조금이 나옵니다. 각각의 지방비 보조금은 지역마다 약 200만 원 ~ 최대 500만 원까지도 지원해 줍니다. 

     

    또한 경차분류로 편입되어 경차와 동일한 취득세 자동차세 세금 감면과 공영 주차료 할인의 혜택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험가입비는 경차 수준의 보험비를 책정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떠한 초소형 전기차 종류가 있고 현재 판매가는 얼마정도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초소형 전기차 - 승용차

     

    마이브 M1

     

    초소형전기차

     

     제조사 - 케이에스티일렉트릭

    ⊙ 가격 - 17,400,000원

    ⊙ 최대 주행 가능 거리 - 87km

    ⊙ 배터리 용량 - 10 kWh

    ⊙ 복합 전비 - 5.5km/kWh

     

    케이에스티 일렉트릭에서 판매 중인 마이브 M1입니다. 판매중인 얼핏 보면 미니의 컨트리맨과 비슷한 디자인입니다. 가격은 1740만 원대이지만 실제 국비와 지방보조금을 받는다고 한다면 약 1,000만 원에 구매가 가능합니다.

     

    최대 주행 가능 거리는 87km로 다소 짧은 편이라 동네 마실용과 근거리 출퇴근 용도로 이용이 가능하겠습니다. 저렴하고 경제성이 좋다는 것이 큰 장점으로 다가옵니다. 

     

     

    CEVO-C SE

     

    초소형전기차

     

    제조사 - 캠시스

    ⊙ 가격 - 15,700,000원

    ⊙ 최대 주행 가능 거리 - 75km

    ⊙ 배터리 용량 - 10 kWh

    ⊙ 복합 전비 - 6.3km/kWh

     

    캠시스라는 반도체, 전자부품 전문기업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초소형 전기자동차 CEVO입니다 완성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가격이 더 저렴합니다. 최고 속도는 80km까지 나오지만 실제로는 5~60km에서 운행을 많이 합니다.

     

    완속 충전 시 4시간 정도 걸리며 품질이 아주 뛰어난 차량은 아닙니다. 짧은 거리 이동수단으로써는 좋으며 무엇보다 가격이 저렴합니다.

     

    트위지

     

    초소형전기차

     

     제조사 - 르노

    ⊙ 가격 - 13,300,000원

    ⊙ 최대 주행 가능 거리 - 55km

    ⊙ 배터리 용량 - 6 kWh

    ⊙ 복합 전비 - 7.9km/kWh

     

    트위지의 경우에는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나왔지만 뚜껑 있는 바이크라는 놀림을 받고 받은 초소형 전기차량입니다. 주행거리가 짧고 에어컨과 히터가 없으며 사이드 쪽에 있는 창문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단점입니다.

     

    워낙에 저렴한 가격에 출시되었고, 유지비가 저렴하며 단거리 이동에 최적화되었기 때문에 동네 세컨드카로는 만족도가 꽤 있습니다. 

     

     

    EV Z 

     

    초소형전기차

     

     제조사 - 에디슨 EV

    ⊙ 가격 - 27,500,000원

    ⊙ 최대 주행 가능 거리 - 250km

    ⊙ 배터리 용량 - 26 kWh

    ⊙ 복합 전비 - 5.8km/kWh

     

    가격은 상당히 비싼 편이지만 일반 경차 수준의 풍부한 옵션과 긴 주행거리와 고속도로 주행이 필요하다면 에디슨 모터스의 EVZ가 좋습니다. 인조가죽시트에 가죽 스티어링 휠, 스타트 엔진, 전동 사이드미러, 디지털키, 9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오토 에어컨, 에어백과 타이어 공기압 센서, ABS와 ESC, HAC까지 풍부한 안전과 편의 옵션이 들어가 있습니다.

     

    최대 주행가능거리가 비약적으로 늘어났고 최고 시속도 80km를 넘어서서 시속 100km이상달릴 수 있어서 고속도로도 달릴 수 있다는 것이 이 차의 최고 장점입니다.

     

     

      초소형 전기차 - 화물차

     

     

     다니고3

     

    초소형전기차

     

     제조사 - 르노

    ⊙ 가격 - 18,800,000원

    ⊙ 최대 주행 가능 거리 - 120km

    ⊙ 배터리 용량 - 13.3 kWh

    ⊙ 최대적재량 - 100kg

     

    대창모터스의 다니고는 종종 우체국 차량으로도 보이는 차량입니다. 운전석 에어백이 2021년 10월부터 적용되었습니다.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 힐과 ABS 시스템이 추가되었고, 링크 시스템 지원 터치스크린, 전동 사이드미러, 히터, 에어컨, 후방카메라 와와 같은 편의사항도 적용되었습니다. 도심에서 소형 화물을 배달하기에 최적화된 차량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다니고 3 외에도 다양한 다니고의 파생모델들이 있습니다. 

     

     

     포트로

     

    초소형전기차

     

     제조사 - 티피 코

    ⊙ 가격 - 17,400,000원

    ⊙ 최대 주행 가능 거리 - 113km

    ⊙ 배터리 용량 - 15.1 kWh

    ⊙ 복합 전비 - 4.2km/kWh

    ⊙ 최대적재량 - 250kg

     

    귀여운 디자인의 초소형 화물차 포트로입니다. 최초로 슬라이딩 도어를 적용했습니다. 풀컬러 중앙 8인치 터치스크린 AVN이 적용되었습니다. 급제동 시 바퀴가 잠기는 현상을 방지한 ABS안전시스템이 적용되었습니다.  적재공간은 최대 250kg에 높은 지상고를 가지고 있습니다. 포트로에도 여러 모델이 있는데 탑모델은 적재함에 지붕을 씌운 모델, 픽업모델은 지붕이 없는 모델,  유틸리티형은 밴 모델 스포츠 S형은 적재함에 파이프 밴딩을 했습니다. 

     

     

     마스타 HIM

     

    초소형전기차

     

     제조사 - 마스타 전기차

    ⊙ 가격 - 22,800,000원

    ⊙ 최대 주행 가능 거리 - 120km

    ⊙ 배터리 용량 - 13.08 kWh

    ⊙ 복합 전비 - 5.5km/kWh

    ⊙ 최대적재량 - 200kg

     

    마스타 전기차의 HIM입니다. 안전장치가 대폭 강화된 초소형 전기트럭입니다. 에어백, ABS와 같은 안전장치에 고강도 프레임이 적용되었습니다. 버튼식 엔진 스위치에 스마트키가 적용되며 전자식 변속장치가 들어있습니다.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가 적용되었고 디스플레이도 9.7인치로 대형 사이즈가 적용됩니다. 최대 200kg까지 적재가 가능하며 넓은 화물 적재공간에 적재중량을 가진 것이 큰 특징입니다. 

     

     D2P/C

     

    초소형전기차

     

     제조사 - 에디슨 이브이

    ⊙ 가격 - 19,800,000원

    ⊙ 최대 주행 가능 거리 - 101km

    ⊙ 배터리 용량 - 17.4 kWh

    ⊙ 복합 전비 - 5.2km/kWh

    ⊙ 최대적재량 - 100kg

     

    쌍용을 인수하려고 한다고 유명했었던 에디슨 EV에서 만든 초소형 전기차입니다. 옵션이 일반 상 요차 못지않게 좋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디지털 복합 계기판에 냉난방 공조시스템, 전동 조절 사이드미러, 리모컨 키, 후방카메라, USB 커넥터 , 7인 터치스크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까지 가지고 있습니다. 이 모든 가격이 1980만 원이며 보조금을 받게 된다면  1천만 원 이내도 가능합니다. D2P모델은 적재함이 오픈되어있는 형태의 모델이고 D2C모델은 적재함에 캡이 씌워져 있는 모델입니다. 

     

     글을 마치며

     

    최대 속도는 80km 이하에 최고 정격출력이 15 kWh 이하라서 고속도로를 다니지 못한다는 최대 단점이 있습니다. 최근에 나온 일부 초소형 전기차의 경우에는 주행거리가 늘어나고 최고속도가 빨라지며 고속도로를 다닐 수 있는 초소형 전기차도 생겨나는 추세입니다.

     

    아직까지 초소형 전기차를 메인 차로서 구매하기에는 주행거리나 고속도로 진입이 불가능하다는 것이 큰 단점으로 다가옵니다. 그러나 동네 마실과 근거리 출퇴근용, 혹은 도심 배달과 같은 주요한 목적이 있다고 한다면 세컨드카로서 아주 훌륭한 효율을 보여줄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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