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제주도 3박4일 놀러갔다왔습니다. 제주도를 여러번 놀러가본 경험상 올레길을 걷는것이 아닌이상 렌트카닌 선택이 아닌 필수가 아닐까 싶습니다.
일주일 이상 여행하는게 아니라, 바쁜시간 쪼개서 2박3일 3박4일 온 이상 기동성이 갖추어져야 제주도의 구석구석 이쁜곳들을 돌아볼 수도 있고 편안하게 여행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좋은건 참 제주도의 렌트카와 항공권 가격은 다른지역보다 훨씬 더 저렴한 편입니다.
물론 성수기 / 비수기 / 주중 / 주말 가격이 다 다르지만 그럼에도 다른곳보다는 저렴합니다.
저는 최근 비수기의 주중에 다녀왔기에 항공권 가격은 왕복 4만원에 렌트카 3박4일 빌리는데 4만원에 빌릴 수 있었습니다.
서울에서 부산 고속버스 왕복도 8만원이 넘는데 정말 저렴하게 했죠? 당연히 여러곳의 렌트카 요금표를 비교해본것이 사실입니다.
제주렌트카 요금표
제가 이용했던 렌트카인데 절대 업체홍보 아닙니다. 그냥 정말 사이트 들어가서 알아봤을때 요금안내표는 정말 비싸게 메겨져 있습니다.
무슨 24시간 빌리는데 경차도 10만원가까이 드니까 좀 너무 비싼것 같습니다. 시간당 초과요금도 상당히 비싼편입니다.
그러나 실제로 예약안내로 들어가서 살펴보면 조금 사정은 다릅니다. 여기서 요금표에서 살펴본 가격보다 50%이상 많게는 7~80%할인된 가격으로도 빌릴수가 있습니다.
아마 그냥 정가는 비싸게 책정해놓고 경쟁이 심하다보니 할인된 가격으로 주는것 같습니다.
제주렌트카 요금표 : 비수기 평일기준
지금이 비수가 평일 기준 가격은 지금 위에서 살펴본것처럼 저렴한편입니다. 가장 보편적인 k3 휘발유 모델의 경우에는 24,500원이면 하루에 빌릴 수 있고, 평소에 타보고 싶던 컨버터블 모델인 미니쿠퍼 컨버터블도 62,500원에 빌릴 수 있다니 뚜껑열고 한번 달려보고 싶기도 하네요.
소형 SUV모델인 셀토스나 스포티지도 45,000원이면 구매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비수기 평일" 이니까 저렴한것 같습니다.
하지만 비수기에 평일날 시간을 낼수 있는 사람들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모든건 수요와 공급으로 수요가 많으면 가격이 비싸지고 공급이 많으면 가격이 떨어지는것처럼 평일에는 공급이 수요보다 많아 낮은 가격으로 빌릴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주말에 연차 하루이틀 붙여서 오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좀 비싸더라도 주말요금을 해야겠죠?그렇다면 주말은 얼마 비싸질까요?
제주 렌트카 요금표 : 비수기 주말
주말중에서도 가장 많이 가격이 올라가는 토요일 일요일로 오전9시대여 9시 반납 잡았습니다. 사실상 금요일부터 월요일까지는 연차붙여서 오는분들이 많아서 수요가 많아져 가격도 올라가게 됩니다. 가장 저렴한건 화~목요일까지가 가장 저렴합니다.
아까 살펴봤던 K3 휘발유모델도 63,700원으로 거의 2.5배가량 가격이 비싸지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아까 살펴본 미니쿠퍼 컨버터블 모델도 162,500원으로 거의 2.5배 이상 가격이 올라버렸네요. 같은 서비스를 이용하는데도 가격이 좀 비싸긴하지만 어쩔수 없는것 같습니다.
시간이 돈이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사실 이 비수기 가격도 일반 다른 지역들의 평일 렌트카 가격과 비슷한 수준이라는 점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제주렌트카 가격비교도 해보자
지금 제가 이용했던 한 업체의 요금표만 가져온것이지만, 앞서 말했듯이 시기별로 업체별로 가격이 계속 달라지게 됩니다. 이걸 한번에 끌어와서 가격비교를 해주는 제주 렌트카 가격비교 어플들이 있습니다.
어떤 것을 사용하셔도 뭐 거기서 거기이지만 제가 사용했던 어플은 제주페이라는 어플이었습니다.
제주에 있는 대부분의 렌트카업체와 연결되어 있어서 실시간으로 가격과 남아있는 렌트카 차량을 보여주었습니다.
저는 합리적으로 저렴한 가격을 위주로 빌렸고 아반떼 AD모델 하루에 13000원정도 밖에 안하는 돈으로 3박4일을 빌리게 되었네요.
날짜만큼 또 중요한게 시간입니다. 같은 시간을 두고보는게 아니라 여러시간대를 검색해보는게 좋습니다. 저는 오후 늦게 렌트카를 수령해서 오전 일찍 반납하는 일정이었기에 훨씬더 저렴하게 탈수 있었던 것입니다.
렌트시간과 반납시간을 조정하는것만으로도 하루기준 가격차이가 있기에 여러 차량을 비교해보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글을 마치며
제가 한번은 미리 예약 안했다가 당일날 차가 없어서 엄청 고생한적이 있었습니다. 비수기 평일이었기에 가서 하면되겠지~ 라는 안일한 마음이었습니다. 그런데 진짜 남은 차량은 스타렉스같은 차량밖에 없어서 포기하고 대중교통으로 이용하다가 다음날 다시 빌렸습니다.
꼭 미리 미리 예약하시기 바라고, 렌트카 빌리실때 외관 사진 다 꼭 찍으시고 완전자차 보험은 드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여기에 제주 여행가서 많은 교통사고가 있으니 안전운전과 즐거운 드라이빙 모두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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