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동차스토리

서울 근교 드라이브하기 좋은곳 BEST5

by 우르고니 2021. 2. 2.

 

집에만 있다가는 우울증이 걸릴것 같습니다. 친구들도 못만나고 시내에 사람이 붐비는곳에 굳이 가고 싶지 않습니다. 세상은 이토록 아름다운데 집안에만 있으니 답답하고 어디론가 나가서 풍경도 보고 콧구멍에 바람이라도 좀 쐬고 와야겠다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하지만 또 너무 멀리가기는 부담스럽고 당일 반나절정도로만 나가서 기분전환도 하는 드라이브 어떨까요? 사람의 감정은 내가 있는 "공간"과 "주변사람"에 의해서 크게 좌우됩니다.

 

내가 있는 공간을 움직여주는것으로 스트레스도 날려버리고 

 

너무 부담스럽지 않은 드라이브하기 좋은곳 BEST5를 선정해봤습니다. 

 

 

1. 두물머리 

 

 

경기도 양평 서울의 한강지류를 거슬러서 올라가다보면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 한강이 되는 지점이 있습니다. 두개의 물이 만난다고 해서 두물머리. 과거에는 양수리라고도 불렸던 곳입니다.

 

 

두물머리는 상수원 보호구역이라서 깨끗하게 관리된 넓은 강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두물머리에 새벽에 가면 새벽 안개와 더불어 해가 뜨는 장면은 정말 여기거 서울에서 3~40분만에 볼수 있는 광경인가 싶습니다.

 

 

인근에 괜찮은 카페도 많고 두물머리 안에서 파는 핫도그도 명물입니다. 산책을 하기도 좋고 산책을 하며 사진찍기도 좋습니다. 드라이브하고 커피한잔한 뒤 식사하고 돌아오는것만으로도 오전시간 아주 알차게 보낼 수 있습니다. 

 

봄여름가을겨울 다 각자의 매력을 가진 곳이 두물머리가 아닌가 싶고 강을 따라 올라가는 그 길도 참 예쁩니다. 더 여력이 되고 시간이 된다면 두물머리보다 더 올라가서 청평호나 가평까지도 살펴보고 올 수 있겠습니다. 

 

2. 대부도

 

 

 

바다를 보고 싶은데 동해바다는 너무 부담스럽고 멉니다. 그럴때 우리가 쉽게 갈 수 있는곳이 서해바다 대부도입니다. 서울에서 42km밖에 걸리지 않는 대부도는 너무 멀지 않고 당일치기로 많이들 가는 곳입니다. 

 

대부도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시화방조제를 건너야하는데 쭉 뻗은 직진길에 양 옆으로는 펼쳐진 바다와 시화호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시화나래 달전망대는 무료 입장이 가능하고 높은 곳에서 바다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대부도에는 당연히 해산물이 유명해서 각종 해산물 칼국수 조개구이를 파는집을 쉽게 발견할 수있습니다. 선재도쪽에 있는 많은 컨셉이 예쁜 카페들도 잔뜩 있습니다. 

 

특히 대부도는 개인적으로 석양이 참 예쁜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쁜 바다에 석양이 지는것을 보고 저녁을 먹고 오는것도 좋은 기분전환이 될 것입니다. 

 

 

3. 북악스카이웨이

 

북악산 능선을 따라서 자하문터널을 지나, 부암동 인근에서 정릉 아리랑고개까지 가게되는 멋진 도로입니다. 생각보다 길이가 짧아서 다소 아쉽긴 하지만, 그럼에도 높은 하늘길을 달리면서 산과 바람을 느낄 수 있습니다.

 

봄에는 벚꽃과 개나리가 흐드러지게 피는만큼 또 차도 엄청 많습니다. 2~30분정도면 드라이브 코스가 끝나게 되는데 짧은 코스인만큼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인근에 팔각정, 수영장, 자하문같은곳에 잠시 내려서 공원을 산책하고 서울의 야경을 내려다 보는것도 좋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윤동주문학관 위쪽으로 있는 시인의언덕 이라는 곳을 참 좋아하는데 서울 야경이 팔각정만큼 예쁘게 보이나 사람이 별로 없어서 갈만한 곳입니다. 

 

부암동 인근에 맛집들로 유명한 만두집도 있고, 치킨집도 유명한 곳들이 많이 있습니다. 드라이브 후 시간이 된다면 창경궁과 창덕궁에 들러서 오랜 고궁을 둘러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4. 남한산성

 

과거 제가 군사훈련을 받던곳이 남한산성 이었습니다. 그래서 두번다시 가고 싶지 않았는데, 몇년전에 친구와 함께 남한산성을 드라이브하면서 생각보다 예쁜곳이었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마찬가지로 서울의 야경을 정말 멋지게 볼 수 있는곳 중 하나입니다. 연인이나 가족들과 함께 남한산성 서문쪽으로 가게되면 잠실롯데타워를 비롯한 강동쪽의 멋진 야경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남한산성은 코스길이 상당히 구비구비 굽어있습니다. 코너링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펀드라이빙적인 요소도 즐길 수있는 산길입니다. 경사도 심하고 폭도 좁지만 다들 천천히 올라가서 운전하기는 쉬운편입니다. 

 

봄에는 봄꽃이 피었을때 정말 예쁘고 가을에는 단풍잎이 또 아름다운 길입니다. 차안에서 편안하게 단풍이나 꽃을 감상하기도 합니다. 

 

 

5. 파주 임진각 & 마장호수

 

일산을 넘어서 파주쪽도 그리 멀지 않게 가볼만한 드라이브코스가 많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파주 임진각보다 마장호수를 더 좋아합니다. 

 

마장호수 한바퀴를 걸으면 약 1시간정도가 걸리게 됩니다. 인근에 맛집인 교하제면서도 파주닭국수도 참 맛있습니다.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도 많은 사람들이 가는 드라이브 코스입니다. 넓은 평원과 북한쪽 감상, 넓은 들판에서는 아이들이 주로 연을 많이 날립니다.

 

바람개비가 있는 언덕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인생샷을 찍기 위해서 사진을 많이 찍어갑니다. 

 

 글을마치며

 

 

우리나라 서울 인근에 참 예쁜곳이 많은것 같습니다. 꼭 말씀드린 곳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자신만의 드라이브 코스를 만들어내고 지도를 보고 어딘가 찍어보고 여행을 가도 참 좋은것 같습니다. 

 

저는 앞서 말한곳 5곳을 다 가봤고 또 자주가기 떄문에, 요즘에는 그냥 지도에 괜찮아보이면 찍고 드라이브를 즐기다 오고는 하는데, 색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항상 안전한 운전 되시고 혼자하는 드라이브, 누구와 함께하는 드라이브 모두 행복한 드라이브 되시기 바랍니다. 

 

 

2021/02/01 - [자동차스토리] - 장기렌트 리스 비교 공통점 차이점

2021/01/30 - [자동차스토리] - 볼보 XC40 가격 월할부금 계산

2021/01/29 - [자동차스토리] - 투싼 중고차 가격 시세표 싸게사는법

2021/01/28 - [자동차스토리] - 하이브리드 자동차 장단점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