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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스토리

하이브리드 자동차 장단점

by 우르고니 2021. 1. 28.


전기차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전기차를 구매하는데 많은 망설임들이 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충전 인프라가 부족하고 또 다른 하나는 짧은 주행거리 입니다.


 물론 최근에 급속도로 전기차 충전인프라도 늘어나고 있고 주행거리도 개선되고 있지만 여전히 내연기관차에 비할 것이 아닙니다. 여기에 일반 차량에 비해 비싼 차량가격까지도 문제점이죠.


전기자동차의 장점과 내연기관의 장점을 두개 다 합쳐놓은 차량이 있으니 바로 하이브리드 차량입니다. 오늘은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특징과 장단점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란?



"하이브리드" 라는 말 그자체가 잡종이라는 듯입니다. 내연기관 자동차의 내연기관 엔진에 전기를 사용하는 모터가 들어가 있어서 2개의 심장을 가지고 있는 자동차입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에는 배터리와 모터가 함께 들어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공간이 크고 무거우며 소음이 큰 디젤엔진과는 궁합이 맞지 않습니다.


주로 가솔린엔진이나 LPG엔진과 결합하여 배터리와 전기모터를 함께 결합하여 이용합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엔진과 모터의 비율이 어느정도냐에 따라서 풀/마일드/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로 나뉘어 집니다. 



①풀하이브리드 자동차 

풀하이브리드란 엔진과 모터가 동력의 반반을 담당합니다.전기모터도 엔진과 비슷한 독자적 구동력을 구현하여 모터만으로도, 엔진만으로도 달릴 수 있습니다. 저속일때는 전기모터 고속시에는 내연기관을 사용합니다.



마일드 하이브리드 자동차

모터와 배터리는 거들뿐입니다. 모터로만은 구동이 되지 않으며 주로 내연기관에 의존합니다. 대신 설계단가가 낮아 제조비가 크게 비싸지지 않고 연비 저감효과도 10~15% 있습니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자동차

기존 풀하이브리드보다 더 전기모터와 배터리의 성능을 많이 씁니다. 아예 배터리를 외부에서 코드 꽂아서 충전을해서 순수 전기의 힘만으로 단거리나 시내주행만 하다가 멀리 갈때에서는 엔진을 사용합니다. 고속에서는 엔진과 모터를 함께 써서 풀하이브리드와 비슷한 연비를 보여줍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 장점1 : 연비가 좋다



너무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시내주행이나 정체지역에서는 저속주행할때 전기모터만을 이용해서 조용하게 움직이며 연료를 쓰지 않고, 연비가 좋은 고속주행에서는 내연기관과 함께 전기모터의 힘까지 빌리고 충전까지 하니까요. 


연료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면서 연비가 뛰어나 리터당 20km넘게 달릴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차량들이 10km초반대를 보인다면 두배나 좋은것 입니다. 장거리운행 출퇴근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상당히 경제적일 수 있습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 장점2 : 친환경적이다



연비가 좋다는 말은 그만큼 화석연료를 덜태운다는 것입니다. 화석연료를 태우며 CO2가 배출되어 북극의 빙하가 녹고 불완전 연소로 인한 대기오염문제가 전 지구의 심각한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이러한 환경 오염을 덜 시킬수 있는 하이브리드 차량을 탐으로서 연비절약뿐만 아니라 직접 주행을하면서도 환경보호를 실천도 가능합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 장점3 : 정부보조금 + 세금혜택


이렇게 공공적으로 환경에까지 좋은 친환경차가 많이보급되기 위해 정부도 밀어주고 있습니다. 하이브리드 차량에대한 각종 보조금이 있습니다. 저공해 2종 자동차로 분류됩니다.


2021년 산업통상자원부의 환경친화적 자동차기준에 부합하면 개별소비세 100만원, 교육세 30만원, 부가가치세 13만원, 취득세 40만원 


 아쉽게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 대한 구매보조금 500만원은 끊겼습니다. 취득세 공제도 90만원 공제에서 40만원으로 축소된것도 좀 아쉽습니다. 앞으로는 이 혜택도 전기차로 몰아줄 예정이라 서두르는게 좋겠습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 장점4 : 유지비가 싸다



공영주차장, 통행료, 환경부담금 면제혜택이 있고 지자체별로 다소 다른 부분이 있습니다. 


서울시의 경우는 공영주차장 50%할인 남산 터널 혼잡통행료 면제, 지하철 환승주차장 80%할인 환경개선 부담금 전액 면제 혜택이 있습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 장점5 : 멀리가는데 부담이 없다



전기자동차의 경우에는 항상 신경쓰는게 주행거리와 충전소입니다. . 실제로 요즘 나오는 전기차의 1회충전 최대 주행거리가 400km라고는 하지만, 정작 배터리를 완전히 방전시켜서는 안되기 때문에 300km정도만 가면 충전소 찾아야합니다. 수도권에서 동해 당일치기 왕복이 불가능하다는거죠.


하이브리드 차량을 타면 이런 스트레스로부터 해방받을 수 있습니다. 그냥 연료 넣고 타고 충전도 알아서 합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 단점1 : 차체가 무겁다


엔젠에다가 전기배터리 + 모터가 함께 들어가기 떄문에 당연히 무거울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과격한 운동성능 같은걸 요구할 수 없죠. 정말 얌전하게 타고 다녀야합니다. 


그래도 차체가 무거우면 초반 출발시 특히 많이 느끼는데 전기모터의 강력한 초반토크로 인해서 그런부분을 느끼지는 못합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 단점2 : 트렁크공간이 좁다  


전반적으로 하이브리드 모델로 개발되는 모델은 앞서 말한것처럼 엔진과 배터리 함께 들어가야 하기 떄문에 무게 뿐만 아니라 부피도 차지합니다.


이 부피가 보통은 트렁크에 장착되면서 가솔린 차량에 비해 트렁크 용량이 적습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 단점3 : 가격이 비싸다 



만약에 같은 차량이라고 한다면 가격이 좀 비싸집니다. 당연한거죠. 배터리 + 모터같은 비싼 차량이 들어가니까요. 


동종 동급대비해서 수백만원 비싸지게 됩니다. 최근에는 이 가격차이도 많이 줄어들곤 있지만 그래도 더 비싼게 사실입니다. 여기에 각종 정비에 있어서도 비용추가가 들어갈 수 있습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 단점4 : 감가가 빠르다 



차량가격이 많이 오른다는 것은 또 마찬가지로 차량 감가도 쉽게 맞는다는 거겠죠? 하이브리드의 감가 비율은 일반 가솔린차량에 비해서 감가상각의 폭이 더 큰편이라는 것도 아쉽습니다.



내가 하이브리드 산다면? 



저는 요즘 전기차 시대를 보고 있자면 이제 막 아이폰 3나오고 옴니아 나오고 갤럭시1나오던 시절같습니다. 전기차의 완성도가 딱 그정도라는 것입니다. 매년 더 좋은 전기차 혁신적인 전기차들이 나오고 제품의 상향평준화가 이루어지겠죠. 하지만 아직은 아닙니다.


반면에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차량은 어느정도 상향평준화가 이루어진 상태라고 생각합니다. 1~2년정도 감가를 맞은 하이브리드 중고차자동차를 구매하는것도 좋은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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