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안도로 드라이브 코스 추천 5구간

제주도는 차를 타고 드라이를 하기 좋은 곳들이 많습니다. 특히 날씨 좋은 날 해안도로를 따라서 한쪽으로는 바다를 끼고 시원하게 달리면 기분이 너무 좋아집니다. 운이 좋으면 드라이브를 하다가 돌고래를 마주치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냥 잠시 차를 세워두고 바다를 바라보는 것도 기분이 좋죠. 

 

제주도에 몇달간 살면서 자차로 가든, 혹은 여행을 가서 일주를 하면서 예뻤던 제주도 해안도로 드라이브코스 5곳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어디까지나 저의 주관적인 기준이며, 자신만의 길을 탐험 것도 보는 좋은 방법입니다. 

 

CONTENTS

 

 

 

제주 해안도로 드라이브 코스 추천1 : 용담포구 > 애월항

 

 

용담포구에서부터 애월항까지 해안도로 드라이브 코스가 아주 잘나 있습니다. 보통 제주공항에 도착하게 되면 공항 근처에서 렌터카를 이용하실 텐데 처음에 가보시고 좋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꼭 용담포구부터 시작하지 않으시더라도, 렌터카를 빌린장소에서 가장 북쪽으로 이동하 신다음에 우측에 해안도로를 따라서 애월항까지 계속 달리시면 되겠습니다.

 

애월쪽의 물 색깔은 제주도에서도 으뜸이라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제주 해안도로 드라이브 코스 추천2 : 신창 풍차 해안도로

 

 

두 번째로 소개해드릴 제주 드라이브코스는 풍차 해안도로입니다. 신창리 포구에서 신창 풍차 해안도로를 따라서 용수항까지 가시는 길입니다. 

 

 

거리는 4km 정도로 매우 짧지만 중간에 거대한 풍력 발전기들이 바다에서 돌아가는 모습이 장관입니다. 안에는 공원으로 잘 조성되어 있어서 잠시 드라이브를 하다가 차를 멈추게 만듭니다. 

 

특히 서쪽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노을 질 때 가면 풍차와 붉게 물든 낙조를 바라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제주 해안도로 드라이브 코스 추천 3 : 구두미 포구 > 쇠소깍

 

 

3번째로 소개해드리는 곳도 비교적 짧은 거리입니다. 서귀포시를 지나서 남원으로 가는 길에 있는 작은 마을들과 포구를 지나가는 곳입니다. 쇠소깍이라는 꽤 유명한 관광지까지 가는 길이 무척 아름답습니다.

 

 

중간에 섶섬이라는 곳을 볼 수도 있는데 기회가 되신다면 잠시 내려서 올레길 6코스도 잠시 걸어보시기 바라겠습니다. 쇠소깍에서는 계곡과 바다가 만나는 지점에서 배를 탈 수 있습니다.

 

많이들 투명카약을 빌려서 투명하고 맑은 물을 내려다보며 뱃놀이를 즐기기도 합니다. 

 

제주 해안도로 드라이브 코스 추천 4 : 남원 종합경기장 > 표선면

 

 

제주도 남쪽 남원과 표선까지 왔다면 정말로 사람이 별로 없을 겁니다. 관광지로 북적이는 게 싫다면 한적한 이 동네가 정말 좋다고 봅니다.

 

 

드라이브 코스는 8.6km이며 더 길게 간다면 표선해수욕장으로 가는 길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제주도 남쪽의 한적한 바다를 찾으신다면 이 코스를 천천히 이동해보시기 바라겠습니다. 차도 항상 별로 없더군요. 

 

 

제주 해안도로 드라이브 코스 추천 5 : 성산일출봉 > 세화해수욕장

 

 

제주도에 수학여행 가면 꼭 들리던 곳이 성산 일출봉이었습니다. 여기서 세화해수욕장까지 동쪽 바다를 끼고 달릴 수 있습니다. 멀리 우도가 보이고 맑은 날 드라이브하면 기분이 좋아지는 곳입니다.

 

 

길이도 15km로 꽤 긴 편입니다. 기회가 된다면 성산일출봉도 한번 들러보시고 성산항에서 우도까지 배를 타고 이동해서 우도도 들러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우도 안에서는 전기차나 전기스쿠터, 자전거를 빌릴 수 있는데 한 바퀴를 도는데 얼마 걸리지 않습니다. 

 

글을 마치며

 

 

오늘은 제주 해안도로 드라이브코스 5곳을 살펴보았습니다. 북쪽 서쪽 남쪽 동쪽 모두 골고루 소개해드린 것 같네요.

 

제주도는 해안도로뿐만 아니라 한라산 쪽의 드라이브 코스도 정말 아름답습니다. 바다뿐만 아니라 숲도 이색적인 경험을 안겨줄 것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코스뿐만 아니라 자신만의 길을 탐험해보시면서 구석구석 돌아다녀보시고 아름다운 제주도를 한껏 느끼고 오시기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