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사면 가장 자주 교체해주는 소모품이 뭘까요? 저는 엔진오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차량의 핵심 엔진 수명과 주행성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고 가장 자주 갈아주어야 하는데 갈때마다 헷갈립니다.
어떤걸로 갈아야하고 또 얼마정도가 적당한 금액인지 오늘 한번 총정리 해보도록하겠습니다.
엔진오일이란?
자동차의 엔진은 우리 몸으로 따지자면 심장부라고 할 수있습니다. 연료를 소모해서 뜨겁고 빠르게 금속들이 피스톤을 움직이는 곳입니다. 여기서 꼭 필요한 것이 바로 엔진오일입니다.
엔진오일의 역할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윤활 : 엔진오일은 피스톤들이 잘 움직이는데 부드럽게 마칠을 줄여주어서 윤활의 역할을 해줍니다.
2) 냉각 : 여기에 뜨거운 엔진을 식게해주는 냉각기능
3) 세척 : 연료가 엔진에서 연소가 되면서 다양한 부산물들이 나오게 되는데 이것을 엔진 오일로 깨끗하게 씻어주는 세척기능까지 가지고 있습니다.
만약에 엔진오일이 오래되어서 이러한 역할들을 해주지 못하면 엔진이 망가지는 가장큰 이유가 됩니다.
여기에 차량 연식이 좀 되면 어떤차든지간에 미세누유가 있기마련이고 엔진오일이 줄어들면서 보충을 해주어야합니다.
우리가 엔진오일을 갈아야하는데 어떤 엔진오일로 갈아야하고 얼마짜리로 갈아야할지가 참 고민입니다.
엔진오일을 얼마나 자주 갈아야하나?
어떤 엔진오일로 가느냐? 보다 더 먼저 얘기해야할 것은 엔진오일을 얼마나 자주 갈아주어야하나?
이게 항상 갑론을박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5000km마다 갈아줘야한다고 보통 공업사에서 얘기들하고 10,000km에 한번만 갈아주면 된다고 얘기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15000~20000km에 한번 갈아줘야한다는 사람까지 있을정도입니다. 이게 대체 뭐가 맞는걸까요?
엔진오일이 제대로 성능을 못하면 사실 하면됩니다. 이건 차량의 상태에 따라서 다르기 때문에, 다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주행을 하다보면 평소보다 엔진에서 소리가 좀 많이 난다거나 엔진이 예전만큼 부드럽지 않다고 하면 엔진오일을 갈아야한다고 판단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이런경우에는 엔진에 손상이 갈 수도 있기 떄문입니다.
제가 가장 추천드리는 방법은 엔진오일 레벨게이지를 뽑아보는 것입니다.
엔진오일은 기름이여서 끈적이는게 정상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점도가 많이 무너져있어서 엔진오일 레벨게이지를 뽑았을때엔진오일 레벨게이지가 물처럼 흘러내려버리면, 엔진오일 기능을 정상적으로 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차를 평탄한곳에서 정상온도까지 엔진을 워밍업 하고 시동을 끄고 오일팬이 안정될때까지 두었다가 처음에는 헝겁으로 닦고 다음에 한번더 꽂고 빼야합니다.
내차가 아주 오래된 차량이라서 미세누유가 없다고 했을때 일반적으로 엔진오일은 1만키로 ~ 1만 5000km 정도에 갈아주는게 가장 보편적입니다.
엔진오일 어떤 것으로 갈것인가?
엔진오일은 80%가 베이스유 / 20%가 첨가제로 이루어져있습니다.
베이스유 80%가 무엇이느냐에 따라서 광유냐 합성유로 나뉩니다.
베이스유는 1기~5기유로 구분이 됩니다. API라는 협회에서 정한것입니다.
1~2기는 광유입니다. 3~5기는 합성유입니다. 가급적이면 1/2기 광유는 합성유보다 성능이 떨어집니다.
가급적이면 합성유를 쓰시기 바랍니다. 요즘은 과거와 다르게 합성유 자체도 가격이 많이 저렴해졌습니다. 보통3기 4기유를 많이들 넣습니다.
3기유는 광유를 재료로 만들어낸 합성유이며, 4기유는 완전히 합성유만으로 만들어진 오일입니다. 4기유가 조금더 비싸고 성능이 좋습니다. 엔진오일 갈때 몇기유인지 살펴보시면 되겠습니다.
5기유는 너무 비쌉니다. 레이싱차량에 들어가는 오일이 대부분입니다. 레이싱유는 성능은 너무 좋지만 한번 엔진이 끌어오르고 나면 다음에는 제성능을 발휘하지 못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주행을 하는 차량으로서는 맞지 않습니다.
엔진오일 점도는?
5W-30 0W-40
엔진오일 앞에보면 이런식으로 나와있습니다. 맨 첫자로 나와있는 5W의 5는 추울때의 점도를 얘기하는것입니다. 보통 우리나라에서는 0W나 5W를 선택하면 되겠습니다.
뒤에 20~40사이에서 선택하게 됩니다. 숫자가 커질수록 이 오일의 점도가 더 진하고 찐득하다고 얘기할 수 있습니다. 이게 점성이 강할수록 고RPM상황에서 오일막을 유지하여 엔진 실린더 마찰을 줄여서 보호해줍니다. 고속주행이 많다면 점도가 높은 40을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하지만 이런 점도가 강하다면 반대로 저속에서는 연비가 떨어지게 됩니다. 고속으로 달리지 않고 시내주행이 많으며 연비를 중시하시는 분이라면 뒤에 숫자를 0W30이나 5W30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보통 일반적으로 고속도로와 시내주행을 많이하신다면 30을 쓰시고 시내주행만 한다고 한다면 20을 선택하시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엔진오일 가격은?
가장 중요한 엔진오일 가격은 보통 얼마정도 할까요?
<저렴한 엔진오일 가격>
이게 앞서 이야기했듯이 합성유중에서 4기 합성유가 더 비싸게 됩니다. 완전 순수합성유이지 광유에서 추출한게 아닙니다. 하지만 보통 저렴하다면 3기 합성유를 쓰게 됩니다.
내가 저렴하게 엔진오일을 갈고 싶다고 한다면 1리터에 1만원 정도 이하로 갈았다고 한다면 잘 갈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좀 메이저한 오일중에서도, 1만원이하정도하는 가성비가 좋은 엔진오일도 많이 있습니다. 한 차량에 들어가는 엔진오일량이 엔진에 따라 다르겠지만 4~8L정도 되게 됩니다.
인터넷같은데서 사셔서 공임만 받고 하는곳에서 갈아주는 곳이 있습니다. 보통 엔진오일 교체 공임은 3만원 ~ 4만원정도 하게 됩니다.
보통 엔진오일 가는데 저렴하게 갈면 7 ~ 10만원정도 들게 됩니다.
<고급 엔진오일 가격>
또 비싼 엔진오일들도 있습니다. 이런것들은 1리터에 더 비싼 금액에 있습니다. 4기유중에서 괜찮은 오일들은 1리터에 25000원정도까지 합니다. 보통 말했듯이 4~8L정도 들어가면 공임비까지 해서 14만원 ~ 25만원정도가 고급 엔진오일 교체 가격이 되겠습니다.
엔진오일 글을 마치며
오늘은 엔진오일 교환 주기와 엔진오일 교환 격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과거보다 엔진오일가격도 많이 저렴해진것이 사실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굳이 내 차가 엄청 비싼게 아니라면 합리적으로 비싼 엔진오일을 15000km 꽉 채워서탈때 가는것보다 1만 되기전에 저렴한 오일을 자주 갈아주는게 더 엔진에 좋다고해서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여러 엔진오일들을 한번 비교해보시고 여러 샵도 다녀보시면서 한번 살펴보시고 차 관리 잘하시고 안전하게 주행하시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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